또한 제목인 취화선은 그림에 취한 신선이란 뜻으로 오원 장승업을 잘 나태내지고 있다. ... 취화선은 임권택 감동의 98번째 영화로 장승업의 파란만장한 예술 인생에 매료되어 영화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그래서 선택한 영화가 취화선이다. 하지만 거장이라는 이름 앞에서 기가 죽고 부담스러운 마음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취화선은 조선후기 천재화가 장승업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이면서 조선후기의 역사를 보여주는 기록영화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역사적 사건 중심으로 시간전개가 이루어 졌다. ... 『취화선』은 장승업이라는 한 예술가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다. 어린 장승업은 거리의 부랑자로 떠돌다 개화파 선비 김병문에 의해 목숨을 건지고 그림의 소질을 계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