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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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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철학자 (성격 유형으로 분석한 거장들의 삶에서 배우는 ‘자기실현의
존엄
함’)
이요철ㆍ독후감
1
건
● MBTI 코드 조합 방식으로 읽는 위대한 철학자들의 인생 이야기● 성격 유형으로 분석한 거장들의 삶에서 배우는 ‘자기실현’● 위기의 시대, 열등 ...
● MBTI 코드 조합 방식으로 읽는 위대한 철학자들의 인생 이야기● 성격 유형으로 분석한 거장들의 삶에서 배우는 ‘자기실현’● 위기의 시대, 열등 기능을 발견하고 유일무이함으로 자신만의 목적과 의미를 찾는 ‘개성화’에 이르는 법● 아리스토텔레스, 공자, 도산 안창호, 마키아벨리, 소크라테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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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휴머니즘 (
존엄
한 가난에 부치는 아홉 통의 편지)
장 베르트랑 아리스티드ㆍ독후감
1
건
희망 없는 곳에서 희망을 만드는 아이티 사람들의 이야기! 존엄한 가난에 부치는 아홉 통의 편지, 『가난한 휴머니즘』. 젊은 날, 가톨릭 신부로...
희망 없는 곳에서 희망을 만드는 아이티 사람들의 이야기! 존엄한 가난에 부치는 아홉 통의 편지, 『가난한 휴머니즘』. 젊은 날, 가톨릭 신부로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해온 저자는, 30여 년간 아이티 사람들을 억압해온 뒤발리에를 몰아내고, 네 번이나 아이티의 대통령이 되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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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생명윤리 (인간복제 유전자치료
존엄
사 뇌사 장기이식의 윤리적 문제)
이종원ㆍ독후감
1
건
인간복제, 유전자치료, 존엄사, 뇌사, 장기이식의 윤리적 문제를 다룬 『기독교 생명윤리』.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직면하지 않을 수...
인간복제, 유전자치료, 존엄사, 뇌사, 장기이식의 윤리적 문제를 다룬 『기독교 생명윤리』.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직면하지 않을 수 없었던 삶의 문제가 된 것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론화해보기 위한 책으로 실제 삶의 현장에서 직면하게 될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유익한 안내서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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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듦 수업 (중년 이후,
존엄
한 인생 2막을 위하여)
고미숙|정희진|김태형|장회익|남경아|유경ㆍ독후감
3
건
『나이듦 수업』은 시대를 대표하는 6명의 지식인·전문가와 함께한 노년 문화 릴레이 강연을 담은 책이다. 고전인문학자, 여성학 연구자, 심리학자...
『나이듦 수업』은 시대를 대표하는 6명의 지식인·전문가와 함께한 노년 문화 릴레이 강연을 담은 책이다. 고전인문학자, 여성학 연구자, 심리학자, 물리학자, 노인정책 활동가, 사회복지사 등 이 시대를 대표하는 6명의 전문가들은 자본주의 문화와 한국 사회의 특수성에서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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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에게도 내일이 있다 (
존엄
케어, 4무2탈)
손덕현ㆍ독후감
1
건
[노인에게도 내일이 있다]는 ‘4무2탈 운동’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감동 스토리다. ‘4무2탈 운동’은 대한민국 노인요양병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
[노인에게도 내일이 있다]는 ‘4무2탈 운동’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감동 스토리다. ‘4무2탈 운동’은 대한민국 노인요양병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킬 뿐만 아니라, 책의 제목처럼 어르신들의 행복한 오늘과 내일을 위한 실천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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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죽는다는 것 (어떻게
존엄
하고 품위 있게 이별할 것인가)
김형숙ㆍ독후감
1
건
"지금 우리는 환자에게 이로운 처치를 하고 있는가?" <도시에서 죽는다는 것>은 전직 중환자실간호사인 저자가 목격한 잊을 수 없는 죽음에 대한 ...
"지금 우리는 환자에게 이로운 처치를 하고 있는가?" <도시에서 죽는다는 것>은 전직 중환자실간호사인 저자가 목격한 잊을 수 없는 죽음에 대한 기록이다. 달리 말하자면 저자가 밝혔듯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실패한 경험"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흔히 말하는 '의료 사고'를 다룬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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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멸감 (굴욕과
존엄
의 감정사회학)
김찬호ㆍ독후감
9
건
사회학자 김찬호, 모멸 권하는 한국 사회를 해부하다!『모멸감: 굴욕과 존엄의 감정사회학』은 ‘모멸감’을 키워드 삼아 한국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사회학자 김찬호, 모멸 권하는 한국 사회를 해부하다!『모멸감: 굴욕과 존엄의 감정사회학』은 ‘모멸감’을 키워드 삼아 한국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조명하면서 한국인의 삶과 마음의 문법을 추적한 책이다. 모멸감은 ‘모멸스러운 느낌’을 의미하는데, 이때 ‘모멸’은 ‘업신여기고 얕잡아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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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양장) (죽음조차 희망으로 승화시킨 인간
존엄
성의 승리,Man's Search for Meaning)
빅터 프랭클ㆍ독후감
5
건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정신 의학자인 빅터 프랭클의 자전적인 에세이.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 겪은 참혹한 고통을 건조하고 담담한 시선으...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정신 의학자인 빅터 프랭클의 자전적인 에세이.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 겪은 참혹한 고통을 건조하고 담담한 시선으로 술회한다. 그리고 자신의 이러한 경험을 분석해 정신 치료 기법인 로고테라피를 정립하고, 이 기법을 통해 인간이 어떻게 고난을 극복하고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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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격 (
존엄
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방법)
파스칼 메르시어ㆍ독후감
2
건
품격 있는 삶의 방식과 존엄한 삶의 의미를 다시 묻다! 인간의 가장 큰 정신적 자산이지만 삶 속에서 가장 위협받기 쉬운 가치이기도 한 존엄성. ...
품격 있는 삶의 방식과 존엄한 삶의 의미를 다시 묻다! 인간의 가장 큰 정신적 자산이지만 삶 속에서 가장 위협받기 쉬운 가치이기도 한 존엄성. 어떻게 하면 존엄성을 지키며 품격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을까? 『삶의 격』은 독일의 저명 철학자이자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작가 페터 비에리 교수의 신작으로, 존엄성의 다양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언뜻 추상적이고 난해하게 보이는 이 주제를 관찰자로서 접근하면서 일상생활과 문학 작품, 영화 등에서의 여러 사례를 근거로 설명한다. 그리고 존엄성이란 어떤 절대적인 속성이 아니라 삶의 방식, 즉 ‘삶의 격’이며, 우리가 자립성, 진실성, 가치 있는 삶에 대한 기준을 바로 세워나갈 때 드러난다는 것을 밝힌다. 그러나 저자는 품격 있는 삶의 방식과 존엄한 삶의 의미를 바로 규정지어주는 것이 아니라, 독자가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고 선택하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삶의 모든 측면 또는 단계가 존엄성, 즉 인간으로서의 품격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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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결정 (행복하고
존엄
한 삶은 내가 결정하는 삶이다,일상 인문학 005)
페터 비에리ㆍ독후감
3
건
스스로 써나가는 삶을 위해 페터 비에리와 떠나는 감동의 여행!『자기 결정』은 독일의 저명 철학자이자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작가 페터 비에...
스스로 써나가는 삶을 위해 페터 비에리와 떠나는 감동의 여행!『자기 결정』은 독일의 저명 철학자이자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작가 페터 비에리 교수의 신작으로, 전작 《삶의 격》에 이은 ‘삶과 존엄’ 3부작 중 두 번째 책이다. 《삶의 격》에서 페터 비에리가 삶에서 가장 절실한 가치로 ‘존엄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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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 남성으로 산다는 것 (승자도 패자도 아닌
존엄
한 인간으로 사는 21세기 남성학)
스기타 슌스케ㆍ독후감
1
건
승자도 패자도 아닌 존엄한 인간으로 사는 21세기 남성학 지젝·아감벤·샌델·마크 피셔·하루키·체호프의 사상과 문학을 통한 시대비평, 문화비평의...
승자도 패자도 아닌 존엄한 인간으로 사는 21세기 남성학 지젝·아감벤·샌델·마크 피셔·하루키·체호프의 사상과 문학을 통한 시대비평, 문화비평의 결정판! 동아시아연구소 조경희, 『쇳밥일지』 천현우 강력 추천! 결혼이 중산층 이상의 문화가 되어가고 있다는 김영하 작가의 지적처럼, 경제적, 사회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비정규 삶’을 사는 남성들은 결혼하고 가족을 부양하는 ‘정규의 삶’을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다. 브레이크가 고장 난 글로벌 자본주의의 폭주, 그것을 합리화하는 능력주의의 폭력 속에서 소외된 남성들에게 기존 정치세력이 응답하지 못하면서, 그들의 고통과 울분을 자양분으로 삼은 포퓰리즘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잃어버린 세대를 대변하며 오타쿠로서의 관심사와 노동·정치·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결합한 비평 활동을 펼쳐 온 스기타 슌스케는 자신도 여성을 혐오하는 인셀(비자발적 싱글)이 될 수 있다는 내면의 어둠을 자각하고, 프리터 시절 경제적·사회적 불안정보다 여자친구가 없는 것이 가장 괴로웠다는 솔직한 고백과 함께, 소수자도 주류도 아닌 평범한 ‘약자 남성’을 키워드로 남성성을 분석했다. ‘약자 남성들’은 내면의 불행, 고뇌에서 비롯된 마음의 구멍을 메우기 위해 ‘안티’나 ‘인셀’의 어둠에 빠지기 쉽다. 저자는 ‘약자 남성들’이 처한 현실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그들이 안티를 넘어 스스로를 해방시킬 가능성을 탐색한다.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조경희는 해제에서 “통계에서도 사회통념에서도 여성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에 있는 남자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괴로운가, 라는 물음을 정직하고도 과감하게 던진다”고 감상을 밝혔다. 지방 도시 용접공 출신으로 『쇳밥일지』를 출간해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천현우 작가는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다. 무기력했던 초식남들은 어쩌다 과격한 인셀이 되었을까? 이 책은 남성다움을 강요받아왔던 약자 남성들 마음속 구멍을 파고든다. 내 또래 남성들도 정체성 정치 담론에서 소외되지 않길 바란”다면서 이 책을 강력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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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존엄
을 넘어서 (20세기 심리학의 랜드마크)
B. F. 스키너ㆍ독후감
1
건
심리학자 B. F. 스키너가 사회사상가로 대중들의 뇌리에 각인되게 만든 책으로 스키너는 과학적 심리학에서 얻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 책에서 ...
심리학자 B. F. 스키너가 사회사상가로 대중들의 뇌리에 각인되게 만든 책으로 스키너는 과학적 심리학에서 얻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 책에서 새로운 인간관과 문화관을 제시했다. 이 책은 자유와 존엄을 옹호하는 전통적 관점이 인간행동에 대한 이해를 가로막았고 지금도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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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
하게 산다는 것
게랄트 휘터ㆍ독후감
2
건
혼란의 시대 속에 삶을 강인하게 버텨낼 용기를 전하는 『존엄하게 산다는 것』. 독일을 대표하는 지성, 저명한 신경생물학자 게랄트 휘터가 ‘삶, ...
혼란의 시대 속에 삶을 강인하게 버텨낼 용기를 전하는 『존엄하게 산다는 것』. 독일을 대표하는 지성, 저명한 신경생물학자 게랄트 휘터가 ‘삶, 품격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 앞에 필생의 연구에서 길어 올린 통찰을 담은 책이다. 2000년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존엄사를 합법화한 이후 존엄한 죽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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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노동인권 에세이 (구정화 교수가 들려주는 일하는 사람의
존엄
한 권리 이야기)
구정화ㆍ독후감
1
건
일하고 꿈꾸며 살아갈 청소년이 진짜 알아야 할 노동인권 수업 청소년 사회학 멘토 구정화 교수에게 배운다! 2021년 10월, 전남 여수에서 또 한 ...
일하고 꿈꾸며 살아갈 청소년이 진짜 알아야 할 노동인권 수업 청소년 사회학 멘토 구정화 교수에게 배운다! 2021년 10월, 전남 여수에서 또 한 명의 현장실습생이 목숨을 잃었다. 관련 법상 만 18세 미만의 청소년은 잠수 작업을 할 수 없음에도 따개비 제거 작업을 하다 벌어진 일이다. 문제는 이를 정확히 알고 원칙을 준수한 어른이 없었다는 점이다. 이처럼 청소년 노동을 둘러싼 문제와 재해가 늘어나며 노동교육을 전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런 흐름을 반영하여 교육과정 개정과 함께 노동인권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교육과정의 큰 흐름을 담은 총론에 ‘일과 노동의 가치’를 교육목표에 반영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직업계고의 전문교과 전문공통과목에 ‘노동인권과 산업안전보건’ 과목을 신설하기로 한 것이다. 인간으로서 존중받으며 일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동교육이 제도 안으로 들어왔다.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교육학과 구정화 교수는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노동인권 이야기를 신작 『청소년을 위한 노동인권 에세이』에서 들려준다. 이 책은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의 스무 번째 책으로, 청소년들이 일터에서 자신의 권리와 존엄성을 보호하는 동시에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기 위한 노동인권 감수성을 일깨워준다. 이 책은 일의 의미와 역사, 헌법과 법률에 나타난 노동자의 권리 등 노동 관련 기본 지식을 상세히 다룬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근로기준법」이나 「직업교육훈련촉진법」 등을 쉽게 소개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법에 근거하여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힘을 기르도록 했다. 청소년들이 일터에서 부당한 대우를 당했을 때의 대처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 했다. 전작인 『청소년을 위한 인권 에세이』와 『청소년을 위한 사회평등 에세이』에 이은 ‘인권 3부작’의 완결편인 이 책은 한 걸음 나아가 ‘노동인권 감수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치킨을 시킬 때 ‘안전하게 천천히 와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기는 것, 추운 날씨에 얇은 코트를 입은 주차요원을 위해 백화점에 패딩 지급을 요구하는 것 등, 노동 뒤에 숨은 ‘사람’을 발견하는 시선과 연대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다. 이로써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는 일하는 이의 인권을 존중하는 사용자와 자신의 권리를 당당하게 찾는 노동자가 늘어나, 더 나은 노동 환경이 갖춰질 것이다. 「근로기준법」부터 플랫폼 노동, 미래 사회 일의 변화까지 청소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전 꼭 생각해 봐야 할 노동의 문제를 짚어본다! 노동인권은 청소년에게 어렵고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이다. 그래서 저자는 청소년들의 일상은 물론, 뉴스, 드라마, 영화 등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노동이 나와 무관한 일이 아님을 알게 되고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있던 편견도 극복할 수 있다. 또한, 구체적인 통계자료와 찬반 의견에 대한 중립적인 서술로 노동 문제와 갈등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노동의 의미와 역사, 노동자의 개념을 설명한다. 2장은 청소년과 아동의 노동 실태와 법적 보호 방법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3장은 전태일 열사가 「근로기준법」 준수를 부르짖던 시대부터 워라밸, 플랫폼 노동, 위험의 외주화 등이 주요 쟁점이 된 현대까지 우리 사회의 일과 관련한 문제를 노동인권 관점에서 보여준다. 4장은 제4차 산업혁명, 전국민 고용보험제도, 기본소득, 고용의 유연화 양상 등 각자의 위치에서 더 행복하게 일하고 살아가기 위해 생각해 볼 이슈들을 다룬다. 이 책은 다양한 요소를 통해 깊이 있는 독서를 돕는다. 다양한 노동 시사 상식을 [알아봅시다]에 풍부하게 담고 각 챕터 끝에는 [노동인권 토론방]을 배치하여 선생님, 친구, 가족과 함께 생각을 나눌 기회를 마련했다. 각 장 끝의 [영화로 보는 노동인권 이야기]와 [더 나은 노동을 위한 생각 더하기]는 학급 토론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부록]의 표준근로계약서 등 노동 서류도 활용할 수 있다. 저자는 ‘노동을 하는 과정에서 우리 모두가 인간으로서 존엄한 존재임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한다. 이 사실 하나를 간과함으로써 수많은 희생을 치렀고 문제가 발생했다. 세상의 급변 속에 노동의 형태도 더욱 복잡하고 세분화되며, 노동인권 교육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이 책은 미래의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자녀와 학생들에게 일의 의미와 노동인권 감수성을 키워주려는 교사와 학부모에게도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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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만한 삶,
존엄
한 죽음 (죽음을 앞둔 사람들에게서 삶의 의미를 배우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ㆍ독후감
1
건
당연하게 여겼던 것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을 때, 우리는 그것의 소중함을 뒤늦게 깨닫는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 길어질수록 당연하게 여...
당연하게 여겼던 것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을 때, 우리는 그것의 소중함을 뒤늦게 깨닫는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 길어질수록 당연하게 여기던 공기가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고,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서야 그 빈자리를 깨닫는 것처럼. 웬만해서는 그 소중함을 깨닫기 힘든 것 중에 우리의 영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있다. 바로 우리의 삶이다. 우리는 종종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짐으로 여기기도 하고, 나의 의지가 아닌 타인의 욕망에 끌려다니는 삶을 살기도 한다. 이번 생은 한 번뿐이고,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해도 자신에게 주어진 삶은 너무나 익숙하고 당연하기에 삶의 소중함이나 가치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모든 인간에게는, 누구도 예외 없이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삶의 의미를 고민하고 답을 찾아야 하는 시간이 찾아온다. 당연했던 삶이 더는 당연하지 않은 시간, 바로 죽음을 앞둔 시간이다. 죽음을 맞닥뜨린 사람은 자연스럽게 삶에 대한 철학적인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자신이 겪는 고통이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절실한 마음으로 고민한다. 남은 시간 동안 마무리 짓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진정한 삶이 무엇인지 깨닫기도 한다. 〈타임〉 지 선정 20세기 100대 사상가로 죽음학의 대가로 불리며, 2006년에 출간된 베스트셀러 《인생 수업》, 《상실 수업》 등을 통해 우리나라 독자에게 오랫동안 뜨겁게 사랑받아온 작가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는 임종을 앞둔 수많은 사람들과 동행하며 끊임없이 이 주제에 대해 고민했다. 그리고 깨닫게 된 죽음과 삶에 대한 의미를 강연과 세미나를 통해 전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했다. 이 책《충만한 삶, 존엄한 죽음》은 그중 뛰어난 통찰을 담은, 그리하여 용기와 감동을 선사하는 네 편의 강연을 선별해 생생하게 담아낸 강연집이다. ★★★★★ 이 책은 제가 보기에 지금껏 나온 엘리자베스의 책 중 단연 최고입니다. 용기와 감동을 선사하는 네 번의 강연을 담았으니까요. 책을 읽고 누구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으로서 성장하겠다는 마음만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이 책은 세상에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미 계획에 있었던 것이지요. 저는 그저 운이 좋아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사람으로 선택받았을 뿐입니다. (엮은이의 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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