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의세계 독후감

소개글

완전한 독후감 형식은 아닙니다만, 충분한 영감을 얻으실수 있도록 A4용지 한장 반 정도의 분량입니다. 살은 스스로 더 붙이셔야 합니다만, 요즘 어디서 누가 써준 것 같은 독후감은 감점처리 된다는 것을 상기하신다면 이정도 자료라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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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철학사의 입문서적으로 아주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700페이지가 넘는 양은 조금 부담이지만 철학사를 다룬 책중에는 그나마 얇은 편이다. 내용의 수준은 고등학교 정규교육을 마친 사람이라면 평소에 관심이 조금 있는 사람이라면 별 탈 없이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역자의 평에 의하면 철학적 사고와 문학적 재능을 동시에 갖추는 것은 향연(Symposium)을 지은 플라톤 같은 천재에게만 허용되는 재능이라고 했을때 이 책은 소설의 형식을 택함으로써 우리를 보다 쉽게 철학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고로 철학적으로 문학적으로 양립하기 쉽지 않은 두가지의 요소를 적절하게 잘 잡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론 "고대그리스철학 -> 소크라테스,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 -> 중세 교부철학,스콜라철학 -> 르네상스 ->대륙이성주의, 영국경험주의 -> 칸트 ->계몽주의 ->낭만주의

->독일 관념론(헤겔) -> 케이르케고르,맑스,니체 -> 실존주의" 로 이어지는 철학사적 흐름과 각각의 관념들 이지만 그 이면에 존재하는 가장 큰 것은 과연 우리가 어디로 부터 왔느냐는 것에 대한 물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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