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에 대한 자신의 견해

목차

1. 서론: 304명의 아이들과 어른들
2. 본론: 좋은게 좋은사회가 아니라 옳은게 좋은 사회였다면...
3. 결론: '어른들이 미안해' 민주주의 사회에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본문내용

1. 서론: 304명의 아이들과 어른들

<사 진>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3여년의 시간이 지나 드디어 그모습을 들어 냈다. 31명의 성인들 그리고 304명의 아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이 비극적인 사건, 공포에 빠진 이 아이들에게 마지막 어른들의 가르침은 '가만히 있으라'였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말을 믿었고 구조되기 위해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 그 믿음, 신뢰의 대가는 물이 차오르는 공포감에 절망하는 죽음이였다.

구조를 기다리던 아이들이 보았던 어른들의 마지막 모습들은 무엇이였을까? 나는 이 질문을 하면 가슴이 막혀온다 아마 아이들은 그 배안에서 제대로된 어른들을 볼 수 없었을 것이다. 책임져야하는 어른들 대다수는 아이들에게 '가만히 있으라'라는 통제만 하였고 모습을 보여 주지 않았다.

선장과 대부분의 직원들은 도망을 쳤다, 오너와 오너일가는 도망을 쳤고 해경은 보고하느라 본격적인 구조활동을 하지 않았고 국가재난 통제를 담당하는 대통령은 7시간 가까이 불안에 떨고 있는 국민에게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믿음을 배신했다.

이 배신의 참회로서 우리는 팬티바람으로 도망친뒤 돈이나 말리던 이준석선장과 과 그 선원들을 구속하고 사형판결과 징역을 내리고 오너와 오너일가의 재산을 몰수해서 피해 유가족들에게 나눠주고 책임을 다하지 못한 책임 기관을 해체하고 당시 자신의 책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대통령을 탄핵시킴으로서 아이들에게 책임을 다해 준 것 일까? 아이들을 배신한 대에 충분한 사과일까?

2.본론: 좋은게 좋은사회가 아니라 옳은게 좋은 사회였다면...
세월호 사태를 추모하기 위해 나온 문구 중 가장 우리 심금에 와 닿은 것은 '어른들이 미안해'였다, 우리는 무엇을 미안해 하고 있는 것일까? 우리가 미안해야 하는 것은 특정정치세력이 집권을 막아 내지 못했다는 정치적 계산-이해가 밑바탕으로서 미안해 가 아니라 민주주의 국가, 투표권을 부여 받은 주권자로서의 성인들이 만들어논 사회문화가 아이들의 목숨을 잃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관습적으로 그리고 관용적으로 '좋은게 좋다'라는 이야기를 입에 달고 산다. 좋은게 좋지 않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