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라서 다행이야 독후감 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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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작가인 김리연은 영어를 좋아하고 미국에 사는 것이 꿈인 소녀였다. 대학진학을 앞두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중 어머니의 지인인 간호학과 교수님을 만나 호주병원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전문대 간호학과에 입학하게 됐다. 상당히 호기심이 많고 진취적인 성격의 리연은 자신이 미국 대신 호주로 목표를 설정한 것이 옳은지 확인하고 싶었고 방학동안 호주를 다녀왔다. 막상 가보니 자신에게 뉴욕만큼 두근거림을 선사하지는 못했고 호주에서 간호사가 되겠다는 생각을 접고 미국간호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김리연은 대학에서 간호사가 되기 위해 교육을 받으면서 마지막 학년이 되었다. 실습으로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불리는 서울삼성병원에 가게 됐고 그 곳에 취직을 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 `여기가 아니면 안 된다. 나는 꼭 여기 와야 한다. 아니, 나는 이미 삼성병원 간호사다. 그러니까 나는 돌아와야 한다.` 라고 주문을 외우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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