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와 처벌 글쓰기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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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가 지나면서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신체형의 문제점을 인식하기 시작 했고 신체형을 통해서는 육체적인 그리고 감각적인 요소만 자극할 수 있을 뿐 정신적인 요소를 포함하지 못한다는 것을 이해하며 감옥을 만들어 사람들을 감금하고 수감 생활을 통해 정신적 변화를 꾀하게 된다. 즉 신체에 징벌을 가하는 것보다 정신을 교정하는 것이다. 얼핏 들으면 인권을 더 존중하고 죄인들을 배려하는 모습으로 보일 수 있으나 ‘감시와 처벌‘ 에서 미셸 푸코는 이것이 권력의 유지와 이익을 위해 행해지는 일들이라 말한다. 미셸 푸코가 중요하게 다루고자 하는 것은 단순한 체벌 방법의 변화가 아닌 그 뒤에 숨어 있는 ‘권력’이라는 어두운 손에 의해 세상이 어떻게 바뀌고 좌지우지 되어 왔는지에 관한 것이다.
이 잔혹한 신체형이 폐지된 이유가 과연 인권을 위해서 인가? 겉모습으로 보면 최소한의 인권을 지키는 것으로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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