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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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이야기,
10년간 꾸준한 매출을 유지하며 그 어렵다는 자영업을 2곳이나 성장시킬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 저자는 책의 인세수익으로 돈을 벌고 또 그것으로 강의하고 그 유명세로 개그까지 해서 돈을 벌 목적으로 책을 쓴 것은 아닐까 하는 나는 아주 잠깐의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다.
이 책을 쓴 목적은 무엇인가? 그 물음은 채 몇 장을 넘기지 않고서도 알 수가 있었다. 그 이전에도 책을 쓴 적이 있던 저자 고명환. 서민갑부에도 나왔던 고명환.
그는 이 책으로 자신의 지난 날과 현재까지 이어 온 소중한 깨달음을 나누고자 했던 것이다. 단지 돈이 목적이었다면 독자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단번에 알아차린다. 저자는 그런 사람들과는 확연히 달랐다. 티비 화면 속에서 보던 개그맨을 떠나 인간 고명환에게서 많은 가르침을 받는 시간이 되리라 기대해본다.

‘나는 얼마짜리 사람인가?’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첫 번째 방법은 필요한 만큼 돈을 버는 것이다. 그러려면 우선 얼마의 돈이 필요한지부터 정확하게 계산해야 한다.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두 번째 방법은 돈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는 철학으로 무장하는 것이다.’ 세상엔 돈을 쓰면서 즐기는 법도 있지만 돈 없이 더 즐겁게 누리는 방법이 훨씬 많다.
난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겠다”라는 말을 마흔일곱이 되어서야 이해했다. 이제는 몸의 쾌락보다 정신의 쾌락이 훨씬 좋다. 나는 독서를 하며 내가 30억짜리 사람임을 알게 됐다. 더 많은 돈은 내게 스트레스를 준다. 돈의 노예가 되는 순간, 더 이상 자유는 없다. 돈을 밀어내는 순간 자유로워진다. 돈을 밀어내면 돈이 저절로 따라온다.’
행복이란 단어를 생각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멋진 집, 좋은 차, 화목한 가정, 해외여행 같은 것들이 같은 것들이 떠오른다면 당신도 자본주의에 세뇌당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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