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화재참사에서의 간호사와 전문분야 간 협력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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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이란, 날씨 등 자연현상의 변화, 혹은 인위적 사고로 인한 인명 및 재산의 피해를 의미한다. 이는 응급의료체계의 관점에서 많은 수의 환자들이 단시간 내 내원하여 응급의료체계의 자체적 역량만으로는 환자의 치료 및 돌봄이 불가능하여 외부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로도 정의할 수 있다. 재난은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어디서든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과학 기술과 산업이 발달하고 인구가 증가하면서 그 형태가 더욱 다양해지고 규모가 커지는 추세에 있다. 재난은 경제적 손실뿐 아니라 피해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불러일으킨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예방 및 관리 대책 마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발생하는 대규모의 재난 특성을 살펴보면 자연재해보다도 인위적 사고에 의한 참사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인위적 사고에 의한 참사는 특히 피해자 및 유가족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같은 정신적 후유증에 관련된 문제들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재난 대비 및 관리에 힘쓰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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