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사-모더니즘과 리얼리즘
- 최초 등록일
- 2009.05.03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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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사 시간에 모더니즘과 리얼리즘을 배우는데, 좀더 체계적으로 심화학습하고 싶은 마음에 정리하고 보충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모더니즘에 대하여
2. 리얼리즘에 대하여
본문내용
1. 모더니즘에 대하여1)
모더니즘(modernism)
어떤 하나의 단일한 사조가 아니라 새로운 수법, 태도, 관점 등을 지닌 20세기 초기 현대 예술의 실험적 경향을 한데 묶어 가리키는, 다소 막연한 명칭.
모더니즘은 19세기까지의 전통적 예술 사조와 방법에 대해 부정적 태도를 가지면서 여러 가지 실험적·전위적 모색을 하였다. 그들은 현대 문명의 물질주의와 산업주의를 부정하면서 개인의 가치를 강조하였다. 거대한 물질주의와 기계 문명의 미래에 대해 그들은 대체로 비판적인 전망을 가졌으며, 따라서 이에 적극적으로 맞서기보다는 개인의 고독한 내면 세계나 불안한 정신 상태 등을 주제로 삼았다.
주지주의(intellectualism), 이미지즘(imagism), 초현실주의(surrealism), 다다이즘(dadaism), 심리주의 등의 사조들이 이 범주에 포함된다. 우리 문학에서는 김기림, 김광균, 이상 등을 모더니즘의 범위에 넣어서 말하는 것이 보통이다
1) 1930년대 모더니즘론3)
1930년대 한국 시단에서 모더니즘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한국 모더니즘은 두 가지 큰 오류를 범하고 있다. 하나는 리듬의 상실이다. 김기림·정지용이 모더니즘을 주창하기 이전의 한국의 시의 바탕이 된 것은 리듬이었다. 정지용은 리듬이 없는 것을 모더니즘의 시로 이해하고, 또 그렇게 실천한 듯하다. 이러한 오류는 김기림에게서도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시적 후퇴이다. 다른 하나는 음악성의 부정이다. 과거 한국 시가 음악성을 중시했기 때문에 「새로운 모더니즘시」는 음악성보다 회화성에 강세를 두는 것으로 정지용은 생각했으며 또 그렇게 실천하려고 노력했다는 것이다.
요컨대 모더니즘 시는 기본적으로 감각과 지성의 시이다. `가슴(heart)의 시`가 아닌 `머리(brain)의 시`이다. 정서의 직설적인 표출, 영탄에 의한 정서의 노출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모더니즘 시론의 요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30년대 중반의 우리 시단을 주도한 모더니즘 시에는 감상에 젖은 고독한 그림자를 지울 수가 없다. 이 곳은 한국이고, 서구와 같은 19세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