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대학교 <동서양 고전의 이해> "장자 강의-혼돈의 시대에 장자를 읽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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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정보
학과 | 교양과목 | 학년 | 공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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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명 | 동서양고전의이해 | 자료 | 6건 |
D형 |
아래에 있는 책들 중 한 권을 선택하여 읽은 후, 과제를 작성하시오
[현토완역논어집주] 성백효 역주, 전통문화연구회 [장자 강의] 혼돈의 시대에 장자를 읽다, 전호근, 동녘 [한비자] 한비, 김원중 옮김, 글항아리 [향연] 플라톤...
아래에 있는 책들 중 한 권을 선택하여 읽은 후, 과제를 작성하시오
[현토완역논어집주] 성백효 역주, 전통문화연구회 [장자 강의] 혼돈의 시대에 장자를 읽다, 전호근, 동녘 [한비자] 한비, 김원중 옮김, 글항아리 [향연] 플라톤, 강철웅 옮김, 이제이북스 [소크라테스 이전철학자들의 단편선집] 김인곤, 이정호 외, 아카넷 [도덕감정론] 애덤 스미스, 박세일, 민경국 옮김, 비봉출판사 [페다고지] 파울로 프레이리, 남경태 옮김, 그린비(성찬성 역(한마당)도 가능)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홍영남, 이상임 옮김, 을유문화사 [간디의 물레] 김종철, 녹색평론사 [철학, 삶을 묻다] 한국철학사상연구회, 동녘 |
소개글
"방송통신대학교 <동서양 고전의 이해> "장자 강의-혼돈의 시대에 장자를 읽다"를 읽고"에 대한 내용입니다.목차
1. 이 책을 선택한 이유 (분량 0.5매 내외)2. 인상적인 구절들 발췌(분량 2.5매 내외, 발췌한 쪽수 표기할 것)
3. 독후감
본문내용
장자강의를 읽으며, 나의 관점에서 전반적으로 관통하는 주제는 도덕성과 창의성이었다. 도덕성에 관련해서는 일반적으로 널리 퍼져있는 유교사상과 대비되는 부분에서 통찰을 얻었고, 창의성의 경우에는 장자가 직접적으로 은유하지 않았지만, 나는 장자의 사상이 유교적 태도를 가지는 것보다 ‘창조’의 세계에 가까워지는 길이라 생각되었다.호접몽. 중학생 때 즈음 처음 접했던 장자의 이 꿈 이야기는 퍽 매력적이었다. 매일 밤을 꿈과 함께 보낼 정도로 꿈이 많던 시절, 나도 현실이라 알고 있는 이 현실이 ‘알고 보니 꿈이 아닐까’ 하는 소망 아닌 소망을 품어보기도 했다. 지금은 학창 시절만큼이나 자는 중에 꿈을 꾸지 않는다. 꿈을 꾸지 않는 것이 아니라 꾼 꿈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어느 쪽이든 그리 달갑지는 않다.
뫼비우스의 띠. 호접몽은 수학에서 뫼비우스의 띠다. 용어는 다르지만, 동양에서의 사유와 서양에서의 사유의 접점을 이따금씩 발견하고는 한다. 최근 서양 심리학계에서 떠오른 용어, ‘Mindfulness’, 우리말로 ‘마음챙김’이라고 불리는 것의 개념은 ‘물아일체’와 닮아있다. ‘Flow’라는 몰입의 개념은 ‘무아지경’ 등의 동양사상과 매우 유사하다. 그래서 나는 종종 동양사상이 서양사상의 우위에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서양에서는 현대사회에 들어서서야 주목하는 관념을 동양에서는 일찍이 주목하였다고 생각해서다. 근래에 의학계에서 대체의학이라고 불리며, 동양에서 오랜 시간동안 전해져 내려온 전통의학에 관심을 가지는 것과 관련 있을 것이다.
‘자연스러움’은 아무래도 동양사상에 더 가깝다. 이처럼 동양의 그것들에 주목하는 것은 건강도 창조도 자연스러움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이 아닐까. 예술도 늘 자연스러움의 연장선상에 있다. 우리가, 자연스럽기 위해 ‘자연스러움’을 다시 생각해보면, 자연답게 살면 되는 것이다. 우리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며, 그 자체로 자연이기도 하다. 결국 우리 각자는 자신답게 사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