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철학의이해,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
- 최초 등록일
- 2020.11.10
- 최종 저작일
- 2017.10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목차
Ⅰ. 요약
Ⅱ. 감상
본문내용
1. 푸코에 대한 오해들
- 첫 번째로 포스트모더니즘으로 보는 관점이 있다. 미국 학자들에 의해서 채택이 된 개념인데 푸코는 ‘포스트모더니즘’ 이라는 용어를 단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으며, 그렇게 규정하려는 시도에 대해 명시적인 반대를 표명했다. (p.245)
- 푸코는 최초의 주요한 저술인 1961년의 『광기의 역사』에서 1976년의 『성의 역사 1 : 앎의 의지』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근대’ 의 시기만을 배타적으로 자신의 탐구 대상으로 삼고 있고, 사망한 해에 발표된 논문 『계몽이란 무엇인가?』에서도 ‘근대성의 태도’ 라는 관점을 고수하고 있다. (p.245)
- 두 번째로 해체주의로 보는 관점이 있다. ‘해체주의’ 라는 용어는 푸코와 스승과 제자 관계였던 데리다의 용어를 번역한 것인데 ‘탈구축’이라는 의미와 비슷하다. (p.246)
- 푸코는 자기 사유의 대부분을 거의 근대에 대한 연구로 일관했기에 푸코에게는 ‘탈구축’이 아니라 오직 ‘문제의 재구성’ 혹은 ‘재문제화’가 중요했기 때문이다. (p.247)
- 세 번째로 포스트구조주의로 보는 관점이 있다. 푸코는 자신이 한 번도 구조주의자였던 적이 없다고 주장했고, 자신의 사유에 구조주의라는 명칭을 붙이는 것에 대해 격렬히 항의하였다. (p.247)
- 1970년에 행한 강연 ‘담론의 질서’에서 푸코는 명시적으로 언어학적, 기호학적, 구조주의적 이해를 거부하고, 니체적 의미로 해석되어야 하는 담론 분석으로 나아간다. 푸코의 사유를 포스트구조주의로 부르는 것은 우선 적지 않은 복잡한 문제를 불러일으키게 되는 지칭 방식이고, 설령 가능하다고 해도 『지식의 고고학』까지의 푸코에게만 엄격히 한정해 불러야 한다. (p.248)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