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사학과 졸업 학위논문입니다.
목차
Ⅰ. 머 리 말
Ⅱ. 출생부터 한일합방의 시기까지
Ⅲ. 일제강점기
Ⅳ. 해방후 활동
Ⅴ. 맺음말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본 연구는 광복 전후의 대표적 정치가였던 몽양 여운형(呂運亨, 1886~1947)의 정치활동을 살펴보고자 하는 연구이다.
이 글에서 여운형의 정치활동을 고찰의 대상으로 삼은 것은 사상의 지향점과 시대 속에서 갖는 위치가 매우 독특하기 때문이다. 해방 정국에서는 다양한 사상과 세력들이 자신의 사상적 실현을 위해서 외세와의 결탁 내지는 개입 하에 첨예하게 대립하고 양극화되어 있던 시기였다. 그런데 이 시기 여운형은 급진적 좌익세력으로부터 양심적 우익세력까지를 포괄적으로 아우르고자 노력하였고 통일민족국가 수립을 대 전제로 하여 좌우익 세력을 통합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그의 노력은 중간적 대중정당을 표방한 인민당의 조직과 좌우합작 운동을 통해 구체화 되었다. 그러나 그에 대한 평가는 공산주의자라는 극단적인 평가에서부터 자유주의자, 사회주의자, 민족적 사회주의자, 민족주의자 등 다양하고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렇게 다양하고 상반된 평가를 받는 이유가 그가 그만큼 다양하고 자유로운 사상적 행보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을 반증한다고 볼 수 있다. 또 그러한 평가가 가능하다면 그리고 그의 사상이 단순히 여러 사상과 이념 사이에서의 방황 내지는 혼용이 아닌 그것들을 통합한 것이었다면 그러한 사상에 기초한 국가 건설이념 또한 여러 사상과 이념들을 통합 포용할 수 있었던 것이었을 것이다. 실제로 그는 사상적으로는 한학에서부터 출방하여 기독교와 애국계몽운동을 거쳐 사회주의 사상을 받아들였지만 결코 어느 한 사상과 이념에 일방적으로 경도되는 교조주의자가 아니었다. 또한 여운형은 해방 전후에 가장 적극적인 좌우 통합운동을 펼쳤던 인물로서 사상적 융합에 앞장섰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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