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란 무엇인가(배상관련)

목차

없음

본문내용

‘죄송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물며 한 나라를 대표해서 공개적으로 사과의 말을 하기란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최근 수 십년 간 역사적인 부당행위를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고뇌에 찬 논쟁들이 빈발했습니다. 사죄로 얼룩진 정치의 상당부분은 제 2차 세계대전 때 저지른 역사적인 만행과 관련이 있습니다. 독일은 유대인 학살에 대해 수십억 달러 상당의 배상금을 개개인의 생존자와 이스라엘 국가에 지불 했습니다. 수년간, 독일의 정치 지도자들은 공개 사과를 하면서 과거에 나치가 저질렀던 만행에 대한 책임을 다양한 모습으로 인정했습니다. 1951년 하원 연설에서, 콘라트 아테나워 독일 수상은 독일 국민의 절대 다수는 유대인을 상대로 한 범죄를 증오하고 그 범죄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죄는 독일인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었기에 도덕적이고 물질적으로 배상해야한다고 인정했습니다. 2000 년에 요하네스 라우 독일 대통령은 이스라엘 국회 연설에서 유대인 대학살에 대해 사죄를 하면서 독일인이 한 일을 용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