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사] 미인도
- 최초 등록일
- 2001.12.20
- 최종 저작일
-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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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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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인도란 인물화의 화제 가운데 하나로, 용모가 아름다운 여인들의 자태를 그린 그림을 말하며, 넓은 의미에서 사녀도(仕女圖)또는 여사인물도도 포함된다. 우리 나라에서의 미인도는 초상화적인 면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본격적으로 미인도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조선 중기 이후 풍속화에서 볼 수 있다. 대표적인 화가로는 김홍도(金弘道)•신윤복(申潤福)•채용신(蔡龍臣)등이 있는데, 김홍도는 풍속적인 미인도와 자태적인 미인도를 그렸으며, 신윤복은 해학적이고 춘의적인 미인도를, 채용신은 초상화적인 미인도를 그렸다. 일반적으로 우리 나라의 미인도는 중국의 전통적인 미인도와는 달리 해학적이고 유머 있는 미인도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미인도를 그리는 화법은 일반 정물화와는 다르게 자태를 중요시하며 신운(神韻)이 아름다워야 한다. 그리고 미인도에서 배경은 반드시 사시(四時)와 인물의 지위에 따라 다르게 그려야 하며, 색은 간결하고 깨끗하게, 의문(衣紋)은 고아(古雅)하게 표현해야 훌륭한 작품으로 인정되었다.
참고 자료
「옛 그림 감상법」-한정희- <대원사>
「몬드리안이 조선의 보자기를 본다면」 -정은미- <열림원>
사진자료
http://daechonnet.co.kr/126.htm
http://boramaestudy.pe.kr/nippon/culture/bizin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