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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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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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읽기전에 제목을 보고 상당히 호기심이 생겼다. 자연과학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친숙한 단어이기도 했지만 너무 거창했기 때문이다. 유전자가 이기적이라니?
차츰 책을 읽어가면서 제목이 어떤 것을 이야기하는지 또 이 책이 단순히 자연과학적인 측면에서 이야기 하려는 것이 아님을 알수 있었다.

도킨스는 이 책에서 모든 유전자는 스스로 복제를 늘리기 위해 생물을 탈 것으로 이용하고 있음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자연선택이라는 치열한 과정을 겪으며 살아남는 유전자는 이기적이며 이러한 유전자를 기본으로 한 인간 역시 이기적이라는 것이다.
결국 인간은 유전자의 꼭두각시 이며 인간은 유전자에 미리 짜여진 프로그램 대로 먹고 살고 사랑하면서, 자신의 유전자를 후대에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존재라고 보았다. 이러한 도킨스의 주장을 가리켜서 유전자 결정론이라 한다.
이에 따르면 번식하는 것도 유전자를 계속해서 남기기 위한 행동이며, 다른 사람들보다는 친척과 가족을 먼저 생각하고 각별하게 배려하는 것 또한 도킨스의 주장에 따른다면 이러한 가족 사랑도 결국은 비슷한 유전자를 조금이라도 많이 지닌 생명체를 도움으로서, 유전자를 후세에 남기려는 행동, 즉 이기적인 유전자에서 비롯된 행동에 불과하다. 심지어 사람을 포함한 생명체가 다른 생명체를 돕는 이타적인 행동도 실제로는 주어진 환경 속에서 유전자가 생존하기 위해 취하는 행동에 불과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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