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리아의 딸들 읽고

소개글

이갈리아의 딸 책을 일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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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움’과 ‘맨움’이란 단어가 일상에서의 사고와 인식에 변화를 주었다면, ‘페호’라는 단어는 아직도 우리 사회의 여성들에게 넘쳐나고 있는 당연시 되는 속박과 구속에 대한 일침을 놓은 것이라 할 수 있다. ‘페호’는 현재 사회에서 여성이라면 반드시 입어야만 하는 브래지어와 같다고 할 수 있겠다. 이갈리아에서는 남자 맨움들이 반드시 입어야만 하는 것으로 맨움의 성기를 받치는 속옷이다. 반드시 해야 하는 것, 하지 않으면 안 되는것, 만약 하지 않았을 경우 타인의 경멸적인 혹은 혐오적인 시선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오늘날 다수의 여성여 아직도 여성이라면 당연히 어떠해야 한다거나 혹은 무얼 해야 한다는 등의 구속적이고 속박적인 지침과 편견속에 살고 있듯이 이갈리아의 맨움들 역시 마찬가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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