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재정선
- 최초 등록일
- 2009.06.10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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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숙종 2년 1676년 서울의 사대부집안에서 태어났고. 명문가 출신이지만 가세가 기울면서 과거를 포기하고 그림의 길로 들어선 사대부 화가이다. 산수 인물 화훼 초충 등 모든 종류의 그림을 잘 그렸지만 그중에서도 산수화 분야에서 최고의 이름을 떨쳤다. 겸재는 흙산과 암벽이 어우러진 우리의 산야를 표현하기 위해 북방화법의 특장인 필법과 남방화법의 특장인 묵법을 조화롭게 구사하는 방법을 창안했다. 또한 주역에 정통했던 그는 음양조화와 음양대비의 화면 구성을 시도해 중국에서도 명성이 높았다. 한 마디로, 겸재가 꽃피운 진경시대 덕분에 우리나라 회화가 중국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목차
1.겸재정선그림을보러가면서
2.겸재정선에 관해
3.겸재정선의 업적
4.겸재정선의 대표작 그림과 설명
5.정선에관한인식
6.정선을배우고나서..
본문내용
★해금강의 총석정을 그린 세 점을 비교해 보면 확연하게 알 수 있다.
예순세살 때 그린 작품에서는 넓은 바다 물결 속에 총석정이 거의 파묻힐 듯 작게 보이지만, 일흔두살에 작품에서는 배경을 과감히 생략하고 총석정과 봉우리들을 훨씬 돋보이게 그렸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칠십대 후반 그림에서는 네 개의 봉우리를 세 개로 줄여 표현하는 등 추상화 경향을 드러내고 있다. 자신의그림을 발전시키고 변화하려는 노력이 여실히 들어났다. 겸재정선의 그림이 남아 있는 게 36세 때 금강산 그린 그림부터 나와 잇는데 84세로 돌아가실 때까지 화필을 놓지 않았다고한다.
그러면서도 그 사이에 해가 지날수록 그림의 경지가 점점 완숙해져갔다
그 밖에도 눈여겨 봐야할작품들이 있었다 수업시간에도 보았었고 책에서도 보았던 유명한그림들...마치 친한친구를 지나가다만난듯이 아는그림이란생각에 기뻐서 눈을때지 못하고 보았다
겸재는 금강산을 즐겨 그렸던 만큼 금강산도를 주목할 만하다.금강산에 직접가본적은없지만 이리도 창대할까싶을정도로 섬세한필치와 먹을쓴모습들은 책과는 비교가 안됬다 역시 그림은직접와서 보고 느껴야한다는 말이실감이 났다
더불어 서울 인왕산의 동쪽 기슭을 그린 `청풍계`는 진경산수의 기준작으로 꼽힐 만한 작품이다. 인왕산 특유의 잘생긴 암벽을 대담한 묵법으로 그리고 나무들은 거친 붓으로 속도감 있게 표현해 우람하고 장대했다 개성의 박연폭포를 그린 진경산수화 `박생연`도 주목해야 한다 박진감 넘치는 풍경이 나를 압도했다.그림들을 보고나오면서 마치 산림욕을 하고 나온듯이 마음이 깨끗하고 맑게느껴졌다...왜그랬을까...나도 모르게 정선의 그림에 넋을놓고 그그림들에나오는 산수에 빠졌다 나온것이 아닐까...
참고 자료
간송미술관 겸재그림
서양미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