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디외의 `구별짓기`를 통한 문화 탐색
- 최초 등록일
- 2009.07.03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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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화사회학 시간에 제출한 기말고사 대체 레포트입니다.
부르디외의 `구별짓기` 이론(취향과 기호 -> 계급과 유행으로 나아가는 단계 또는 과정)을 설명하고, 나아가 이 이론 틀을 이용해 한국 사회의 대중 문화 현실태를 분석하였습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부르디외- 취향과 계급 / 계층 관계
2. 취향 / 기호가 유행으로 연결되어지는 과정
3. 유행의 영향
Ⅲ. 결 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그렇다면 취향, 기호는 사전적 의미 그대로 `원래 그러한 것`인가? 유행이란 이런 취향과 기호가 자연스럽게 확산된 결과물인가? 더 나아가서 어떤 취향이 혹은 누구의 취향이 유행이 되는 것인가? 이제껏 외부의 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 나만의 모습, 그리고 나만이 가진 특성은,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들보다는 만들어지는 것이 많다. 스스로 있었다고 생각하는 취향과 기호는 내가 창출해 낸 것이 아니라, 혹은 생득적으로 내게 내재되어 있던 것이 아니라 내가 살아온 경제적 환경, 생활환경, 문화 환경 등에 의해 결정지어진다. 이런 취향과 기호는 다수의 승인이라는 정당성을 확보한 유행으로 전도된다. 한 시대를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이 되기도 하는 유행은 그 형태가 무엇이건 간에 더 이상 관념에 머물러 있지 않다. 이미 이 세계의 헤게모니를 장악한 `물리적` 존재이다. 유행은 우리에게 `차이있음`을 각인 시키고 , 차별을 생산하고, 이로써 권력관계를 유지․ 재생산해낸다. 이하에서는 권력 유지의 기제로서의 취향과 기호, 그리고 유행을 분석한 부르디외의 이론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 "김완선" 열풍 현상을 재조명해보고자 한다. 취향과 기호가 유행으로 전파되어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지배 이데올로기를 재생산하는 메커니즘 속에서 이 논의는 정당성을 부여받을 수 있을 것이다.
Ⅱ 본론
1. 부르디외 - 취향과 계급 / 계층 관계
부르디외에 따르면 "행위자들이 문화상품을 소비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면 결국 그것은 바로 그들의 취향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취향의 차이는 바로 행위자들이 경험하는 일상생활의 차이에서 기인한다. 이러한 일상생활의 차이는 무엇보다 행위자들 사이의 물적, 비물질적 존재 조건의 차이에 의해서 크게 영향을 받으며, 이는 또한 행위자들의 생활양식 형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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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택수․정선기․이상호․홍성민,『문화와 권력: 부르디외 사회학의 이해』, 1996, 나남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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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금실. “유행의 사회심리학적 접근”. 『장안논집』8집. 1988.
- 강준만. 『대중문화의 겉과 속 Ⅰ․Ⅱ』. 1999. 인물과 사상사
- 원승룡․김종운. 『문화이론과 문화읽기』. 2001. 서광사
- Gans, Herbert J. 『대중문화와 고급문화』. 강현두 역. 1998. 나남출판
- 김정은.『대중문화 읽기와 비평적 글쓰기』 2003. 민미디어
- Bonewitz, P. 『부르디외 사회학 입문』. 문경자 역. 2000. 동문선
- 김덕영. “청소년, 유행 그리고 문화:이스트팩 사례 연구”, 『주체․의미․문화』.2001. 나남출판
- "부르디외의 문화 자본론“. http://was.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