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아미스타드 (Amist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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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 us Free" 이 말이 가장 가슴에 와 닿았다. 한창 식민지에서의 금, 향료, 노예의 매매를 하고 있을 즈음 그 중 노예매매에 관해서 다시금 이 영화에서 조명해 본다. 미국이 남과 북으로 나뉘어 있고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이 대립하고 있을 때 영국, 미국북부에서는 노예제도를 법으로 반대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미스타드호에서의 선상반란을 둘러싸고 노예제도에 대한 찬반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인간의 기본적 권리인 "자유"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우선 아프리카에서 흑인 부족간의 싸움에서 다른 부족의 사람들을 잡아서 백인들에게 약간의 돈을 받고 이들을 노예로 팔아 넘긴다. 팔려간 흑인들은 아미스타드호에서 사람이 아닌 화물 목록으로 취급받게 되고 인간이하의 대우와 생명이라는 존엄성이 무참히 짓밟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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