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아미스타드 아미스타드 Amist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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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1838년 7월 쿠바 연안에서 실제 일어난 노예무역선 아미스타드호 선상반란사건을 재판하는 소재로 하고 있다.
서아프리카에서 쿠바로 끌려와 스페인인들에게 노예로 끌려가던 흑인들은 마치 동물을 대하듯 옷도 입혀놓지 않은 나신의 흑인들을 가혹하게 다루 던 중에 족쇄를 풀고 뛰쳐나와 선장을 살해한 뒤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한 반란을 일으키지만, 고향으로 향하는 길은 그렇게 쉽게 않았다. 흑인들에게 포로로 잡혀 배를 운항하던 선원들은 몰래 배의 방향을 미국 쪽으로 돌렸고, 결국 미 해군에게 포착된 아미스타드호의 흑인들은 미국법정에 의해 폭동과 살인죄로 기소되게 된다. 그리고 이어진 3여 년간의 법정공방은 미국의 의도, 배경, 법정에서의 변호 등의 이야기보다 더 크게 나에게 충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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