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이름
- 최초 등록일
- 2009.09.29
- 최종 저작일
- 2009.09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장미의 이름이란 책을 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장미의 이름>은 수도사인 아드소의 회고록이다. 자신의 스승 윌리엄과 어느 한 수도원에서 겪은 끔찍한(아드소의 표현을 빌리자면, 하지만 그렇게 끔찍하지는 않은) 사건을 적은 책이다. 이 소설의 저자는 단지 여자친구가 적으라고 권해서 이렇게 두꺼운 책을 적게 되었다는데 엄청나게 부러웠다. 나도 그런 남자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베스트셀러작가가 되면 더욱 좋고.
아드소는 아직은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수도사이다. 여자도 몰랐고 사랑도 몰랐으며 짝사랑은 더더욱 몰랐던 순진한 수도사인데, 이 수도원에서 아랫마을 한 여인(후에 마녀로 몰리는)과 사랑에 빠지고, 괴로워하게 된다. 고해 성사를 봤으나 그 죄는 평생 그를 따라다니며 괴롭히고 상사병이란 병에 걸리지만 고칠 방법은 없다. 윌리엄 수도사를 따라다니며 아직까지는 모자란 세상의 이치나 세상사, 사람들을 대하는 방법과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익혀 나간다. 만약에 나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다면 평생이라도 따라 다니고 싶다. 그런데 그만큼의 추리실력과 논리실력을 가진 사람이 과연 내가 사는 세상에 존재할지는 모르겠다. 아마 작가는 모든 능력을 가진, 이성과 감성이 모두 존재하는, 냉철한 머리와 뜨거운 가슴을 가진 사람을 그려놓은 것이 아닐까 싶다. 우리가 살면서 내가 되었으면 하는 이상향을 적은 것이 아닐까 싶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