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와 식민지 근대화론 이영훈 교수
- 최초 등록일
- 2009.11.05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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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뉴라이트와 식민지 근대화론 이영훈 교수의 역사 인식에 대한 소개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이영훈과 뉴라이트
3. 식민지근대화론
4. 교과서 검인정제도와 대안교과서
5. 마치는 말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2008년 8월 15일, 한창 광화문 보수공사로 시끌벅적하던 경복궁에 커다란 현수막이 하나 붙었다.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 벌써 60돌이 되었구나!”라고 감격하며 그곳을 지나가던 기억이 어렴풋이 났다. 대한민국을 아끼고 사랑하는 국민으로서 건국60돌은 일제강점기를 벗어나 이승만의 부정부패와 어두웠던 군사독재 시절을 이겨내며 민주화를 이루어낸, 이제는 세계10대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대한민국, 분명 자랑할 만한 것이라 하겠다. 그러나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건국에 앞서 우리는 그보다 3년 앞선 광복절을 잊을 수는 없을 것이다. 민영환 선생이 자결로써 염원하시고 유관순 누나는 만세를 외치셨으며 안중근 의사께서 적장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을 저격하시며 이끌어 오신, 그리고 수많은 민중과 열사, 의병들이 지켜낸 아름다운 금수강산 대한민국 한반도의 광복을 말이다.
그렇다면 ‘건국절’ 논란은 무엇일까? 먼저 정부가 8월 15일을 건국절로 명명한다면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던 우리나라는 불과 60년 밖에 되지 않는 신생 국가로 전락해 버리고 만다. 이것에 대하여 “짧은 역사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미국의 역사는 불과 200여년 밖에 되지 않지만 그들은 유일무이한 초강대국이지 않은가?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반만년의 역사를 지켜야 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우리가 우리의 역사를 60년으로 줄여버린다면, 국조 단군의 이야기는 신화가 되어버리고 광개토대왕은 만주벌판을 달리던 중국인이 되어버릴지도 모르며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200리에 있는 외로운 섬 독도는 정말 외로워져 버리고 말 것이다.
그럼 이런 터무니없는 주장을 왜 정부에서하고 있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건국절을 주장하는 그들의 배후에는 이영훈李榮薰(서울대 경제학부)으로 대변되는 ‘뉴라이트’가 있다. 나는 이번 보고서에서 건국절 논란 이외에 대안교과서 문제와 식민지근대화론을 주장하는 뉴라이트의 성격 및 대표적인 인물인 이영훈의 주장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2. 이영훈과 뉴라이트
이영훈은 1951년 9월 10일에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조선후기 토지소유와 농업경영」이란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신대학교 등에 강사로 출강했었고 낙성대경제연구소 소장 및 다산학술문화재단 이사, 경제사학회 연구이사를 역임하였으며,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