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장 피에르 주네(Jean-Pierre Jeunet)의 작품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9.11.29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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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장 피에르 주네(Jean-Pierre Jeunet)`의 작품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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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프랑스 영화 감상 시간에 누벨 이마쥬를 배우며 문득 한 영화가 떠올랐다. ‘기술의 발달로 인해 스케일이 크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영화들이 제작되었다. 감독은 시각 효과에 집착하고 신봉했고, 세트조명, 촬영에 이르기까지 한없이 인공적인 것을 동원하였다. 기존의 영화 스타일과 다른 독특한 화면을 만들어 냈다.’ 어쩌면 이 말은 단순히 기술의 발달로 인해 프랑스 영화의 표현 방법이 더욱 더 다양해 질 수 있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을 뿐인지도 모르겠지만, ‘시각효과’와 ‘인공적’이라는 두 단어는 나에게 주네 감독의 ‘델리카트슨 사람들(1991)’을 떠올리게 했다.
주네 감독은 다작을 한 감독이 아니다. 10분 이하의 단편들을 제외하고는 ‘델리카트슨 사람들’,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에이리언 4’, ‘아멜리에’, ‘인게이지먼트’ 5개의 영화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 중에서 나는 ‘인게이지먼트’를 제외한 네 작품을 보았다.
사실 이 레포트의 준비를 하면서 ‘델리카트슨 사람들’과 ‘아멜리에’의 감독이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 맨 처음부터 ‘인육’이라는 소재로 충격을 주는 ‘델리카트슨 사람들’과 싸이 메인에 쓰면 딱 좋을 반짝거리는 화면들로만 구성된 ‘아멜리에’의 갭은 그 정도로 컸다. 하지만 곰곰이 한 장면 한 장면을 떠올려 생각해 보니 두 영화가 완전히 다른 성질의 영화이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델리카트슨 사람들’에서 ‘인육’이라는 코드만을 빼고 생각해 본다면, 그 추측은 확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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