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민주주의인가 (최장집)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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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민주주의인가 (최장집) 서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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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 민주주의 매커니즘 : 정당
3. 민주화 이후 정당체제의 이상과 실제
4. 민주화 이후의 정치 개혁에 대한 비판 : 대중 정당의 필요성
5. 촛불은 누가 꺼야 하는가 : 정당의 기능 회복(결론)

본문내용

사실상 우리가 지난 몇 년간 제도권 교육아래서 배워왔던 민주주의는 사회 책 첫 페이지에 그저 고스란히 썩어있는 요행적 민주주의에 가까웠다고 할 수 있다. 민주주의란 일반적 정의에 대해서는 지겹도록 들었으나, 진짜 민주주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심심한 고민조차도 해보지 않았던 게 우리의 현실이였다.
문제는 우리가 민주주의에 대해서 고민을 해보지 않은 베짱, 바로 여기서 시작한다. 몇 년간 정권이 교체되면서 권위적인 양태만 바뀌었을뿐, 본질적 문제는 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럴싸한 제도적 외양을 갖춘 민주주의를 갖추었다고 자부했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이 한 번도 고민되지 아니한 한국의 민주주의는 이제 이순신 장군 앞의 컨테이너 박스와 국민들의 쥐박이 함성으로 되돌아오고 있다.
정치적 자유로 회유하기 시작한 전두환 정권도 감히 시도해보지 못했던 과감한 행동을 벌이며 역사적 퇴행과 민주주의 역류 현상을 보이는 현 이명박 정권, 이를 목도하며 우리가 해야 할 당위적 고민은 무엇일까? 그는 왜곡된 권위적 양태의 이명박 정부의 탄핵이 아닌 바로 한국사회의 진정한 민주주의는 무엇인가? 라는 것이다. 그리고 나아가 민주주의는 어떠한 모습으로 한국 사회에서 재현되어야 하는 가를 진지한 담론의 장으로 이끌어와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