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전 요약
- 최초 등록일
- 2009.12.19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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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짧은 이야기(화소) 별로 정리한 글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인왕산 한 줄기 아래 안평대군의 옛 집인 수성궁이 있는데, 그 주변이 절경이었다. 청파에 사는 유영이라는 선비는 그곳의 경치가 빼어나다는 것을 들었으나 외양이 추레하여 나서지 못했다.
2. 하루는 유영이 집을 나서 홀로 동산에 들어가 술을 마시고 취해서 잠이 들었다. 잠이 깬 후에 유영은 들려오는 소리를 따라가 한 소년과 미인을 만나고,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3. 여자는 유영에게 과일과 음식으로써 대접하고 사곡을 지어 부르다가 갑자기 탄식한다. 이를 본 유생이 이상하게 생각하여 소년에게 성명과 까닭을 알려 달라고 청한다.
4. 소년은 괴로워하며 자신은 김진사이며, 여자의 이름이 운영이고, 그녀가 한때 안평대군의 궁녀였음을 밝힌다. 유생이 재차 그들이 슬퍼하는 연유를 묻자 진사는 운영에게 옛 이야기를 시작하라고 한다.
5. 장헌대왕의 아들 가운데 안평대군은 대군 가운데 가장 영리하고 뛰어났는데, 그가 거처하던 궁이 수성궁이었다. 안평대군은 학문에 뜻을 두고 매진하며 당대의 뛰어난 문장가나 서예가들과 교유하지만 그들의 문장에 만족하지 못한다.
6. 하루는 대군이 궁녀들에게도 학문을 가르치기로 하여, 어리고 예쁜 자 10명을 뽑아 고문과 당시를 가르쳐 그들 모두가 재주를 이루게 되었다.
7. 대군은 10명의 궁녀들을 잘 보살피는 한편, 외부 사람들이 그들의 존재를 알지 못하도록 그들이 항시 궁궐 안에서만 생활하며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지 못하게 했다.
8. 하루는 대군이 밖에서 돌아와 궁녀들에게 시를 짓게 했는데, 여러 시들이 맑고 고운데 운영의 시에만 연모하는 마음이 드러나 있는 것을 보고 힐책했다. 그러나 운영이 엎드려 울면서 빌자 대군이 용서하였다.
9. 다른 궁녀들은 대군이 운영에게 마음을 두고 있는 것이라 생각해서, 운영의 마음을 알아보고자 그녀에게 시를 짓게 한다. 그리고 잘 지은 시를 통해 운영은 동료들의 의심을 일부나마 풀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