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음식,슬로우푸드,로컬푸드의 현황과 사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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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퓨전음식,슬로우푸드,로컬푸드의 현황과 사례목차
1. 서 론2. 본 론
Ⅰ. Fusion food
Ⅰ-(1) 현황
Ⅰ-(2) 사례
Ⅰ-(3) 전망
Ⅱ. Slow food
Ⅱ-(1) 현황
Ⅱ-(2) 사례
Ⅱ-(3) 전망
Ⅲ. Local food
Ⅲ-(1) 현황
Ⅲ-(2) 사례
Ⅲ-(3) 전망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최근 수년간 선진국의 식문화 패턴은 웰빙과 퓨전으로 흘러가고 있다. 미국의 외식업계에서 그동안 일반화 되었던 정크푸드가 사라지고 일본음식과 태국을 비롯한 아시안 음식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나 일본에서 친환경 뷔페와 두부를 이용한 음식점이 장기불황속에서도 호황을 누리는 것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과거 먹고 살기 위한 수단(Food-Life)에서 ‘잘 먹고 잘 살자’는 웰빙으로, 그리고 최근에는 ‘품위 있게 살자’는 로하스(Lohas)에 이르기까지 음식의 패턴도 슬로우푸드(slow food)에서 로컬푸드(local food)로 최근에는 푸드 마일리지를 중요시 여기는 경향으로 변하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배고파서 먹는 시대, 즉 필요에 의해 먹는 시대가 아니기에 더욱 음식에 대한 질적 수준, 그리고 식품 안전에 대한 의식은 높아질 수 밖에 없으며 경제의 발달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인한 사람들의 욕구도 다양해짐에 따라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에 발맞추는 새로운 형식의 음식이 각광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국내 외식업계도 이런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의 트렌드로 인식되고 있는 Local, Fusion, Slow Food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다.
2. 본론
Ⅰ. Fusion Food
(1) 퓨전음식의 현황
몇 년 전 ‘퓨전음식’ 이라는 것이 한국 사회에 등장한 이래 젊은 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곳곳에 퓨전 푸드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즐비하고 있고 텔레비전에서 ‘퓨전음식’ 에 대한 소개를 보게 되는 것은 더 이상 낯선 것이 아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주거나 패션, 음악, 미술 등에서도 퓨전은 하나의 새로운 경향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와 같이 ‘퓨전’ 은 어느새 한국의 문화지형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쉽게 불타오르고 쉽게 식어버리는 한국 국민의 특성상 그렇게 각광을 받고 있던 퓨전음식의 열기는 한풀 꺽인 듯 하다. 그 이유는 어설픈 퓨전이 주범이다. 즉 재료의 특성과 맛의 조화를 고려하지 않은 채 무조건 섞으면 퓨전이라는 마구잡이식의 퓨전요리들이 처음에는 독특함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었겠지만 결국엔 맛이 뒷받침 해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고객들로부터 외면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한식을 둘러싼 패러다임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한식이 변화의 시발점을 맞게 된 것은 퓨전과 결합되면서부터다. 여기서 퓨전이라는 것은 단지 조리법에서의 퓨전뿐만이 아니라 비주얼 콘셉트에서의 퓨전도 포괄하는 의미다. 사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한국음식이 퓨전화되는 것에 대해서는 납득되지 않는 분위기가 강했다. 한식은 퓨전이 감히 침범할 수 없는 고유의 영역이라는 인식이 강했고 맛에 있어서는 특히나 전통성을 지켜야 한다는 의무가 강했던 것이다. 퓨전 한식을 선보이고 있는 레스토랑의 셰프들도 “불과 2~3년 전만 해도 한식을 퓨전으로 변형하는 것에 대해 쉽게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했다”며 “그러나 외식소비 수준이 향상되고 퓨전 외국음식점이 대중화되면서 퓨전 한식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최근의 경향을 설명한다.
최근 등장하고 있는 퓨전 한식 레스토랑들은 이러한 한식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한 점이 공통된 특징.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통적인 ‘밥상’ 개념의 한상차림을 추구하기보다는 단품메뉴를 다양화하고 퀄리티를 높여 메뉴 선택의 폭을 넓히려는 경향이다. 단품메뉴의 강화는 자연스레 담음새의 변화로 연결되고 있다. 공동으로 먹는 찬류가 대폭 줄어들고 김치, 절임류 등 밑반찬의 종류가 2~3가지로 간소화 되면서 푸짐함을 미덕으로 여겨왔던 한식 담음새에도 프리젠테이션의 개념이 도입되고 있는 것이다. 애피타이저, 메인, 디저트로 구성된 서양식 코스 스타일을 빌려와 대중 한식과 고가 한정식의 틈새시장을 겨냥한 것도 최근 등장하고 있는 퓨전 한식의 흥행코드다. 일부에서는 애피타이저와 디저트는 서양식으로, 메인은 한식으로 구성하는 등 한식이라는 개념 내에서도 획일성보다는 다양성이라는 주제로 접근, 한식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시도도 나타나고 있다. 20~30대의 젊은 셰프들이 한식에 투입되면서 자연스럽게 표준화 작업도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경험에 의한 손맛을 배제하는 대신 조리에 필요한 재료들을 계량화 해 각각의 메뉴마다 레시피를 만들어 ‘한식은 곧 손맛’ 이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하기 위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참고 자료
외식잡지 “월간식당” 2009년 5월호외식잡지 “월간 식품산업” 2009년 5월호
슬로푸드 슬로라이프 - 김종덕 지음 - 한문화출판
"공공정책 21" - 2008년 12월호
영남일보 - 2008년 6월 10일자
로컬푸드 - 브라이언핼웨일 지음 -
www.naver.com
www.goo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