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영양학
- 최초 등록일
- 2010.03.12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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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아기와 아동기의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균형잡힌 영양상태의 중요성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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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취학 전 아동기는 보통 영아기 이후 만 1세에서 학령기 전까지를 말하는데, 이때의 취학 전 아동기 초기인 1-2세에는 영아기에서 유아기로 이행하는 단계로 만 2세가 지나면 가정에서는 자연스럽게 성인과 함께 식사하는 경우가 있는데 취학 전 아동이 이런 식사를 하다보면 아직 위의 소화능력이나 소화효소가 성인에 못 미치기 때문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영아는 생후 4-5개월까지는 잠, 배변, 체온 유지, 울음 등의 행동을 하면서 성인보다 빠른 형태로 영양분을 섭취하기 때문에 성인과는 다른 영양공급을 해 주어야 한다. 출생시에는 맥박이 1분에 120-140 회, 성인의 2배나 되는 35-45회 정도의 호흡을 하며, 땀샘이 아직 덜 발달해 체온 유지를 잘 못하기 때문에 그만큼의 영양 공급이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취학 전 아동의 소화효소는 3-4세가 되어야 성인과 같은 수준으로 발달하고, 신생아의 위 용량은 10-12ml, 1세는 300ml, 2세는 600-700ml이며, 소화능력은 단백질은 2세경, 지방은 3-4세경, 탄수화물은 생후 6개월-2세경이다. 이를 간과하고 영양 섭취를 하게 되면 과잉섭취로 인한 부작용이 따를 수 있기 때문에 성인과 달리 주의를 가지고 관리해야한다. 따라서 이러한 취학 전 아동의 신체발달조건을 고려해 되도록 대략 5-6세 시기에 성인식으로 섭취하는 게 적당하다.
또한 이 시기에는 양육자와의 애착형성과 정서발달이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더불어 혀의 감각과 시각적인 반응이 민감할 때라 음식섭취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때이다. 이에 따라 기본적인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이 길러지는 시기이므로 양육자의 세심한 관찰과 교육으로 아동이 혹여 좋아하는 음식에만 편중하여 먹는 식습관이 생겼다면 바로 고쳐줘야 한다. 이러한 불규칙적인 식습관이 오래 지속되다보면 자칫 영양소 불균형으로 인한 식욕부진이나 편식습관이 길러져 앞으로의 성장발달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몸에 안 좋은 첨가물이나 색소 등이 첨가된 인스턴트 음식이나 불량식품을 먹지 않도록 가급적이면 홈베이킹 음식으로 대체하거나 아예 섭취할 경험을 제공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해야 한다. 이러한 음식을 어렸을 때부터 섭취하다보면 기존에 첨가물이 강한 음식에 길들여져 맛이 약한 음식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되도록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어릴 때부터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적응시켜 줄 필요가 있다.
참고 자료
김은경 외 공저, 생애주기영양학,신광출판사,2007
임현숙외, 생애주기영양학,교문사,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