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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기
Ⅱ. 본론 - 총론
1. 식민지 시대를 어떻게 볼 것인가.
2. 식민지 수탈론
3. 식민지 근대화론
4. 식민지 근대화론 논쟁의 전개
Ⅲ. 본론 - 비판
1. 식민지 근대화론의 비판
2. 일제 조선 토지조사사업에 관한 `식민지근대화론` 비판
3. 1930년대 일제의 조선공업화론 비판
Ⅳ. 맺음말
본문내용
현재 역사학계에서는 근대주의론 및 내재적 발전론에 입각한 연구 경향이 지배적이다. 이 두 경향 사이에는 근대변혁 과제와 민족해방운동 주체의 설정을 둘러싸고 현격한 인식의 차가 존재한다.
근대 주의론은 국민국가 수립, 자본주의 공업화, 시민사회 성립이라는 서구의 역사경험으로부터 자본주의적 근대화라는 근대변혁의 과제를 도출한다. 그리고 부르즈와민족주의 세력을 이 과제의 담당 주체로 파악하고 부르즈와민족주의 운동 중심으로 근대변혁운동을 체계화 한다. 이런 점에서 이 사론은 자본주의적 근대를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그리하여 이는 북한 사회주의체제에 대항하여 남한 자본주의체제의 정통성을 옹호하는 이데올로기로 이용될 소지가 다분하다. 실제로 이 사론은 연구자의 의도와 관계없이 `조국근대화`의 내적 원동력을 역사적으로 확인하거나 국민과 체제를 통합하는 지배이데올로기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반면 내재적 발전론은 토착적 사회주의를 지향하느냐 자립경제를 지향하느냐, 식민지 사회의 성격을 식민지반봉건 사회로 보느냐 식민지자본주의 사회로 보느냐 등에 따라 인식의 편차가 있지만, 일국사적 발전의 기본 동력을 안으로부터 아래로부터의 계기에서 발견하고, 그 전개 양태를 민족 해방운동에서 찾는다는 점에서 공통된 역사인식을 보인다. 또한 일제의 지배와 민중의 대항이라는 인식구도는 해방 후 외세의존적 군사독재의 지배와 민족민주운동의 저항이라는 대립구도로 이어져, 근대 100년사를 `지배와 저항`의 틀 속에서 통일적으로 이해하게끔 한다. 이런 점에서 이들의 역사관은 민족해방운동과 민족민주운동의 이데올로기적 토대로 기능하였으며, 그런 점에서 체제변혁적인 지향을 담고 있다.
이처럼 양자의 연구 경향 사이에는 근복적 차이가 존재함에도 민족주의적 지향이라는 점에서 공통성이 발견된다. 이들은 자본주의 맹아론을 토대로 식민사관의 정체성론과 타율성론을 극복하고자 하였고, 민족운동을 자주적 근대화의 기본 동력으로 주목하였으며, 일제의 침략 만행과 야만적 수탈에 대해서는 강력히 비판하였다. 이 두 경향은 일반적으로 `식민주수탈론`으로 불린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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