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18대총선에서 나타난 친박연대 및 친박무소속연대의 영향력에 대해 분석한 내용입니다.
목차
서론
공천갈등
친박연대․친박무소속연대 등장
선거결과 및 분석
결론
본문내용
서론
2008년 4월 9일 치러진 제 18대 국회의원선거는 17대 대통령선거 실시 4개월만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한나라당의 압승이 예상되었다. 이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이로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어려운 경제 사정에서 유권자들이 경제회복을 투표기준의 최우선으로 정했기 때문에,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통해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정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집권여당에 표를 달라는 한나라당의 전략은 유권자들에게 크게 어필 할 수 있었다.
이러한 한나라당의 전략과 유권자들의 표심은 거대여당의 탄생을 예고하였고,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한나라당이 적게는 170석에서 많게는 개헌선인 200석까지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재일, 2008) 2월 9일(D-60) 여론조사에서는 한나라당 200석 대 통합민주당 60석, 3월 10일(D-30)에는 175석 대 80석, 3월 28일(D-12)에는 167석 대 91석, 4월 2일(D-7)에는 177석 대 85석으로 한나라당이 월등히 우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18대 총선 현장 리포트』(서울: 푸른길)
한나라당의 과반수 획득이 기정사실화 된 상황에서 야당인 민주당은 견제론을 내세우면서 개헌저지선인 100석을 목표로 하였다.
하지만 18대 총선 결과는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 한나라당은 겨우 과반수를 넘는 153석을 얻는데 그쳤고, 민주당 역시 개헌저지선을 한참 못미치는 81석에 그쳤다. 또한 17대 국회에 대거 진입했던 민주노동당이 5석에 그쳤고, 창조한국당 3석, 진보신당은 당선자를 내지 못하는 등 진보세력의 정당이 몰락하였다. 반면 박근혜 바람을 타고 급조되어 만들어진 친박연대가 14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고, 충청을 기반으로 둔 자유선진당이 18석을 획득하면서 선거를 위해 급하게 만들어진 정당들이 의외의 성과를 거두었다. 마지막으로 역대 가장 많은 25명의 무소속의원들이 당선되어 하나의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참고 자료
황아란. 2008, “한나라당 공천파동과 친박(무소속)연대의 등장 : 영남지역”, 한국정당 학회·한국지방정치학회 하계학술회의 발표논문집.
정준표. 2008, “친박돌풍의 근원지: 대구서부지역”, 유재일 외,『18대 총선 리포트』, 서울 : 푸른길
유재일. 2008, “18대 총선의 과정과 결과, 그리고 정치적 의미”, 유재일 외,『18대 총 선 리포트』, 서울 : 푸른길
유재일 외, 2008, 『18대 총선 현장 리포트』, 서울 : 푸른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2004,『제17대 국회의원선거 총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18대 국회의원선거관리시스템
(http://www.nec.go.kr/7070/abextern)
『한겨레 21』, 702호
『연합뉴스』, 2008. 3. 23일자
『부산일보』, 2008. 4. 3
『매일신문』, 2008. 3. 18
『서울신문』, 2008. 3. 21~24 동안 여론조사
『시사1번지 폴리뉴스』, 2008. 4. 1 여론조사
『피플시사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