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가 사람을 살린다
- 최초 등록일
- 2010.05.27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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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나라는 발효음식이 많이 있다. 다큐멘터리 `발효가 사람을 살린다`를 보고 느낀점을 적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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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화면 속으로 여러 종에 대해 심한 알레르기가 있는 승원이의 모습이 보였다. 승원이는 특히나 콩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는데, 어머니는 그런 승원이에게 생 청국장을 먹이고 있었다.
나는 속으로 아이를 죽일 작정인가 하며 걱정했지만 놀랍게도 승원이는 피부도 좋아지고, 건강상태도 좋아졌다.
요즘 사람들은 대부분 알레르기를 하나씩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아토피 때문에 유년시절을 고통스럽게 보낸 기억이 난다.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며 치료에 나섰지만 하나같이 비슷한 연고를 주며, 나이가 들면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 승원이가 치료되는 것을 보면서, 내 유년시절이 조금은 안타까웠다.
다음으로 된장과 청국장으로 암을 극복할 수 있었다는 유방암 환자 김복순씨가 보였다. 예전부터 된장에는 항암작용을 하는 물질이 들어있다고 들었지만 실제사례를 본 것은 처음이었다. 우리 선조들의 식문화가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된장국 보다는 김치찌개를 더 좋아하는 나이지만,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된장국을 억지로라도 먹어야겠다. 하지만 청국장은 도저히 엄두가 나질 않는다. 일전에 아는 사람이 ‘낫또’라 하는 일본식 청국장을 가져와서 먹었는데 그것은 먹을만 했다.
된장과 같은 발효음식이 소화가 잘 되는 이유는 이 미생물들의 왕성한 식욕 덕분이라고 한다. 발효과정에서는 수많은 미생물들이 달려들어 재료를 분해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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