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론
- 최초 등록일
- 2010.07.22
- 최종 저작일
- 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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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화이론
맑스를 위하여 - 루이 알뛰세르
모순과 중층결정(연구를 위한 노트)
나는 더욱 멀리 밀고나가, “헤겔에 있어서 변증법은 머리가 밑에 있다. 신비저거 외피 속에서 합리적 핵심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전복해야만 한다” 라는 잘 알려진 문장에서 전복이라는 표현은 단지 지표적 일 뿐만 아니라 은유적이기까지 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만큼 또한 만들어낸다는 것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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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더욱 멀리 밀고나가, “헤겔에 있어서 변증법은 머리가 밑에 있다. 신비저거 외피 속에서 합리적 핵심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전복해야만 한다” 라는 잘 알려진 문장에서 전복이라는 표현은 단지 지표적 일 뿐만 아니라 은유적이기까지 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만큼 또한 만들어낸다는 것을 제시하고자 한다.
문제 삼아지는 것은 더 이상 헤겔에 대한 일반적인 전복, 즉 있는 그대로의 사변 철학의 전복이 아니다. 지금 문제삼아지는 것은 오로지 변증법만이다. 동일한 문장 속에서 맑스는 핵심의 껍질을 벗기는 것과 변증법의 전복은 하나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지만 어떻게 이 추출이 전복일 수 있겠는가?
그의 관념론적 외피로부터 추출된 변증법은 헤겔 변증법의 정반대가 된다. 이는 변증법이 헤겔의 승화되고 뒤집혀진 세계에 관계하기를 그만두고 이제부터 맑스에게서 실재적인 세계에 적용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는가? 바로 이러한 의미에서 헤겔은 폭넓고 의식적인 방식으로 변증법의 일반적인 운동형태들을 최초로 서술한 자였다. 따라서 관건이 되는 것은 헤겔로부터 변증법을 되찾아서 관념이 아닌 삶에 적용하는 것일 것이다. 전복은 변증법의 방향의 전복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의미의 전복은 사실상 변증법은 건드리지 않은 채 그대로 놓아둘 것이다.
헤겔의 이데올로기가 헤겔 변증법의 본질을 오염시킺비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 또는 이 오염은 이 오염에 선행하는 순수한 변증법이 존재한다는 허구에 기초하기 때문에 추출이라는 단순한 기적에 의해 헤겔변증법이 헤겔적이기를 그치고 맑스주의적 변증법이 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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