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올로기의 종언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09.30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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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D.Bell의 이데올로기의 종언.
A+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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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90년 초 동구권의 몰락을 경험하고, 세계화가 그 어느 때보다 더 급격히 진행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나로서는 1950년대 ‘자본주의 vs 공산주의’, ‘미국 vs 소련’으로 대표되는 냉전시대와 그 후의 전망을 다룬 이 책을 읽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현재 행정학을 전공하고 있지만, 장래의 희망을 ‘정치’라는 영역을 조금 더 깊이 탐구하는 것으로 삼고 있는 터라 평소 그와 관련된 책을 많이 읽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를 살아가고 현재의 시각으로 그 당시의 ‘냉전’을 다룬 것과, 그 당시에 살았고 그 당시의 시각으로 D. Bell이 저술한 이 책 사이에서의 혼란스러움은 피할 수가 없었다. 배경지식의 부족 탓으로 100% 저자의 집필의도를 이해할 순 없었지만, 내 나름대로의 느낀 바를 적어보자 한다.
<이데올로기의 종언>이라는 책을 개략적으로 소개를 하자면, 현대 미국사회는(1950년대) 냉전의 격화, 미국 내 사회주의 해체 조짐이 보이면서 미국이 세계 최강국으로 부상하는 시기라고 소개한다. 또한 가족자본주의의 붕괴, 화이트 컬러의 등장, 대중사회의 대두, 정책 결정에 있어서의 관료제화, 매카시즘 등으로 인해 사상 유래 없는 경제적 번영에도 불구하고 사회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새로운 불안과 긴장,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1950년대의 소련을 미국에 대한 비판의 쌍으로서 생각하며 미국 정치, 사회 변화에 따른 위기감에서 이를 풀이해 줄 도구로서 사상, 즉 이데올로기 분석을 통해 미국의 현실을 좀 더 확실히 규명해보자고 주장한다. D. Bell의 시선에서 보면 이데올로기라는 것은 일종의 체제 정당화의 수단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 사상은 근본적으로 공산주의 사회의 모습을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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