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보면역사가달라진다.
- 최초 등록일
- 2010.10.04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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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남대학교 한국역사와 민속 입니다.
서평 요약입니다.참고하세요
목차
1. 신문화사가 걸어온길
1.1. 정치가에서 사회가로
1.1. 마르크스주의 역사학
1.1. 아날학파
1.1. 사회사를 넘어서
1. 두껍게 읽기
1.1. 세상의 모든 윙크들
1.1. 더 많이 변할수록 더 똑같은 것이다.
1.1. 설탕과 대구 그리고 인간
1. 작은것을 통해 읽기
1.1. 의심의 눈초리
1.1. 치즈와 벌레
1.1. 미시사의 새로운 가능성
1. 깨뜨리기
1.1. 푸코, 화이트, 라카프라
1.1. 포르노그라피가 보여주는 역사
1.1. 무엇을 왜 깨뜨려야 하는가
1. 서 평
1.1. 고양이는 죽어야 했다.
1. 다르게 읽기
1.1. 고양이가 본 고양이 대학살
1.1. 혁명의 여성사
본문내용
1. 신문화사가 걸어온길
1.1. 정치가에서 사회가로
1.1.1. 새로운 문화사가 등장한 배경을 알기 위해서는 그것이 넘어서려고 했던 사회사의 성격이 어떤 것인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회사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사회사가 극복했던 정치사에 깔려 있는 전제조건을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소급한다면 계속 거슬러 올라가야 할지도 모르지만, 최소한 신문화사 등장의 배경을 제대로 이해하려 한다면 20세기 중엽부터 중요한 분야로 등장한 사회사가 정치사를 능가하게 된 과정까지는 추적해보아야 할 것이다. 인습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정치사에서는 당연히 역사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정치라고 파악한다. 전통적인 정치사에서는 대체적으로 정치지도자나 정치제도를 서술의 대상으로 삼았다. 이것은 최소한 두 가지 점에서 극복되어야 할 부정적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첫 번째로, 이런 방식의 정치사 서술은 역사의 방향이 일부의 지배층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파악한다. 두 번째로 거기에는 정책 결정 과정에 목소리를 반영시킬 수 없는 절대 다수의 민중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사회사는 영웅 중심적이고, 지배자 중심적인 정치사의 이러한 성격에 대한 비판에서 비롯되었다. 사회사는 역사 속에서 발언권을 얻지 못했던 잊혀진 민중들의 정당한 몫을 찾아준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 따라서 정치사가 위로부터의 역사 였다면 사회사는 밑으로부터의 역사 라고 말할 수 있다.
1.2. 마르크스주의 역사학
1.2.1. 마르크스주의의 이념을 가장 단순하게 환원시키면 무엇이될까 아마도 평등 일 것이다. 지금까지 존재했던 모든 사회의 역사는 계급 투쟁의 역사이다. 라고 서두에서 밝혔을 때, 이 말은 투쟁이라는 단어가 갖는 과격하고 폭력적인 함의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인류의 역사는 평등을 구현해나가기 위한 과정의 역사였다는 의미를 갖는다. 역사는 투쟁의 역사이며, 그것도 계급사이의 투쟁의 역사일 뿐이다 투쟁은 억압 하는자와 억압 받는자 사이의 싸움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