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수의 1950년대 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10.11.07
- 최종 저작일
- 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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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많은 자료들을 참고하면서, 짜깁기 하지 않고 스스로 작성한 리포트입니다.
발표, 과제를 준비하는 학생들뿐 아니라 졸업논문을 쓰는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1. 서 론
2. 연구방법
1) 은유 이론의 전개 양상
2) 거대한 연쇄의 은유
3. 1950년대 김춘수 시의 은유 분석
1) 허무의식 - 관계 맺음의 무상성
2) 존재의 실상 - 무한성과 충만함의 추구
3) 조건으로서의 죽음과 목적으로서의 삶
4) 관계 맺음의 필요성
4. 존재의 궁극적 목적에 대한 탐구
5. 결 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1. 서 론
김춘수(1922~ )는 1948년 첫 시집 『구름과 장미』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시작활동을 해 왔으며, 부단한 변모를 거듭해 온 시인이다. 또 많은 작품들을 통한 다양한 시도들에 걸맞게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기도 하다.
그 동안 한국 현대시사에서 김춘수의 시는 크게 ‘의미’와 ‘무의미’라는 두가지 관점에서 조망되어 왔다. 전자가 주로 50년대에 발표된 시들을 실존주의적 경향과 관련하여 바라보는 관점이라면, 후자는 주로 60년대 이후에 발표된 시들을 실험 의식의 차원에서 바라보는 관점이다. 이렇게 두 관점이 뚜렷하게 대별되는 것은 50년대와 60년대에 발표된 시들이 뚜렷한 차이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춘수 시의 시사적 의의를 밝히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그 차이점 아래 놓여 있는 어떤 일관된 흐름이다.
기존의 연구들이 김춘수의 시에서 연속성을 포착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그 하나는 시정신이나 시 창작 방법에 주목하여 김춘수의 시가 어떻게 ‘무의미시’로 나아가는가를 해명하고자 하는 방식이다. 다음으로는 ‘의미’의 연속이라는 관점에서 김춘수 시의 연속성을 포착하려는 경우가 있다. 존재가 있는 한 세상에 ‘의미’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김춘수에게 있어서 ‘무의미’란 어떤 특정한 의미로부터 자유로운 어떤 의미라는 뜻이지 문자 그대로 의미가 없다는 뜻일 수는 없다. 이렇게 볼 때 그의 ‘무의미’는 ‘의미’의 해명 없이 이해될 수 없는 것이다.
김춘수는 시작 초기부터 창작 의도와 작시 계획, 작품의 구성과 주제 등을 지속적으로 피력해왔다. 시작 의도에 대한 독자의 오해를 염려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염려 덕분에 그의 시에 대한 연구의 상당수가 시인의 자기 비평적 견해를 연역적 대전제로 받아들여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참고 자료
1. 기본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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