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 음악회 감상문

소개글

음악교육 음악회 감상문

목차

1. 일시
2. 장소
3. 감상 후기
4. 더 알아보기

본문내용

1. 일시 : 2010.9.10(금) 7:30 pm
2. 장소 : 춘천문화예술회관
3. 감상 후기
가을비가 오는 날 저녁, 늦은 오후 수업을 마치고 같은 과 동기들과 함께 음악회에 가기 전 가볍게 목을 축이는 정도의 맥주를 한 잔 한 뒤 음악 감상을 위한 나름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문화예술회관으로 향했다. 식당에서 진짜 주요리가 나오기 전 애피타이저를 먹듯이 빗소리로 나의 음악적 식욕을 불러일으켰다.
문화예술회관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내 눈에 들어온 것이 교복을 입은 중학생들이었다. 나중에 들은 얘기인데 이들도 나처럼 학교에서 내 준 과제로 인해 온 것이라 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이런 음악회에 내가 오게 되었다는 사실에 의미를 둔 채로 동행했던 우리 과 언니와 함께 교수님께서 요하셨던 인증 사진을 찍고 부리나케 우리의 자리를 찾아 갔다. 티켓에 있는 자리는 2층 첫 번째 줄, 정말 최고였다. 그림에도 첨부 했다시피 내 자리에서 보면 무대가 한 눈에 다 들어오고, 연주자들이 어떻게 연주하는지 그 모습까지도 한 눈에 모두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좋은 자리를 받게 됨에 감사했고, 어쩌면 이번 공연이 나에게는 공식적인 첫 음악회이기 때문에 좀 더 좋은 인상을 갖게 하기 위한 하늘의 뜻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좌석도 좋았고, 나의 마음가짐과 몸가짐도 음악을 감상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치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사실 이번 음악회는 집중해서 무언가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음악회는 되지 못했다. 소란스럽다가도 연주자가 무대 위에 올라오면 하던 이야기를 멈추고 연주자에게 집중해주어야 하는 것이 감상하는 사람으로서의 기본 예의라고 보는데, 이건 뭐 도때기시장도 아니고 도저히 감상자로서의 기본자세가 갖추어져 있지 않은 몇 몇 경우 없는 사람들 때문에 적지 않은 실망을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