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에 관한 몇가지 고찰
- 최초 등록일
- 2010.11.27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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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6.25 전쟁에 관하여 몇가지 의문을 제시하고 썼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개전에 대한 논의
Ⅲ. 북한군의 3일 서울지체에 대한 논의
Ⅳ. 결론
본문내용
Ⅰ.서론
6.25전쟁에 대한 논의는 전쟁 그 자체가 아직도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엄밀히 말해, 한민족에게 최대의 비극이었던 6.25전쟁이 발발한 지 반세기가 되어 가고 있다. 그런데 전쟁이 끝나지 않은 이 상황에서 우리는 과연 이 전쟁에 대하여 제대로 알고 있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우리가 고등학교 때까지 배웠던 지식은 과연 정확할까 하는 의문도 있다. 그래서 나는 아직도 끝나지 않는 6.25전쟁의 몇 가지 논의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Ⅱ. 개전에 대한 논의
6.25전쟁은 선전포고 없이 시작·전개된 전쟁으로 1950년 6월 25일 북한은 남한이 ‘북침’을 했으며 이에 대한 반격을 개시했다고 주장한다. 남북은 서로 상대방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배타적인 정통성을 주장했으며 먼저 침략당했다고 주장했으므로, 정상적 국가 간의 선전포고는 생략되었다. 그렇다면 그 논의에 대한 진실이 무엇인지 3가지의 근거를 들어 살펴보고자 한다.
1) 전쟁의 사전준비조치들
초기의 조치들은 더욱 장기적인, 그러나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 것들이 먼저 취해졌다. 우선 도로와 교량의 수리 및 신설이 1949년 8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는데, 이들 도로 및 교량의 수리와 신설은 한탄강, 임진강, 그리고 개성, 철원, 연천, 옹진 부근 등 38연선 지역에 집중되었다. 또한 1950년 2월과 3월에 38선 부근의 주민소개(疏開)에 대한 비밀보고가 집중되는데, 이 소개명령의 적용을 받은 대상은 38선 부근의 약 18,000가구, 65,000여 명이었다. 이 숫자는 단순히 몇 개 마을의 주민을 소개시키는 것이 아니라 38선 일정한 범위 내 지역의 전 주민을 내지로 소개시키고 있음을 뜻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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