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 여성운동
- 최초 등록일
- 2002.06.14
- 최종 저작일
- 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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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일제의 여성정책
3. 여성해방의식의 출현
(1) 교육운동
(2) 여성단체의 조직과 활동
4. 3·1운동시 여성의 참여와 항일여성단체의 활동이념
5. 1920년대 여성운동의 전개
(1) 민족주의계 여성운동
(2) 사회주의계 여성운동
(3) 근우회
6. 1930년대 부분별 여성운동의 성장
(1) 여성 노동운동
(2) 여성 농민운동
(3) 잠녀(해녀) 투쟁
(4) 항일 무장투쟁과 여성
본문내용
2. 일제의 여성정책
일제의 한국통치에서 여성정책은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것은 1907년 통감부 초대통감 이등박문이 조선통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계략으로써 어떻게 하면 조선의 부녀자들을 허물어놓을 수 있을까 하고 고민했다는 것이다. 한국의 가정에서 가정경영권과 자녀양육은 전적으로 어머니에 달려있다. 그러므로 여성에게 충량하게 복종하는 이른바 황국식민관을 철저히 불어넣으면 자녀들은 저절로 일본의 충량한 황국신민이 될 수 있으며, 조선 민족정신이 말살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일제측 관리와 교육 담당자들은 한국 여성정책으로 삼아 여성교육에 철저히 반영할 것을 주장했다.
일제가 여성정책의 목표로 삼은 여성상은 식민통치에 순응하고 가부장적 사회체제에 적합한 여성이었다. 일제는 이러한 여성을 양처현모주의 교육을 통해 양성하려고 하였다. 양처현모주의 교육은 일본에서 명치 후반기 내셔널리즘의 고양 속에서 중산계급을 대상으로 확립된 것인데 여성의 역할을 가족에서의 처와 모의 역할로 한정하고 그 역할을 통해 국가에 대한 공헌을 기대했다. 구체적으로는 '부덕의 양성'을 강조한 수신과 함께 '가사, 재봉, 수예'등의 가정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중시하고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