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감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능과 쾌감의 원리
- 최초 등록일
- 2010.12.27
- 최종 저작일
- 2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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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뇌의 쾌감회로, 쾌감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능, 쾌감의 원리에 대해서 자세히 조사해보았습니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1) 미각적쾌감
(2) 시각적 쾌감
(3) 청각적 쾌감
(4) 후각적 쾌감
(5) 촉각적 쾌감
(6) 정신적 쾌감
III. 맺음말
본문내용
정확하지는 않지만 인간에게 성적쾌감을 주는 중추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혀진 것이 없지만 시상하부와 대뇌변연계와 인접한 부분이라는 학설이 유력한데, 인간에게 특히 발달된 고도의 정신 및 이성을 담당하는 대뇌피질과 연결되어 있다. 인간은 성행위 등 본능적 행위 뿐만 아니라 창조나 깨달음 같은 정신적 성취감으로도 쾌감을 느끼게 된다.
인간의 쾌감 신경은 대뇌 변연계를 지나 정신활동을 담당하는 전두엽까지 영향을 미친다. 여기서 생리적 쾌감이 정신적 쾌락으로 발전하는데 안타깝게도 동물에게는 전두엽이 없다. 그것이 바로 오르가슴인데, 오르가슴의 생물학적 기반은 고통을 줄이고 쾌감을 유발시키는 ‘엔케팔린’이나 ‘엔돌핀’같은 아편 성 물질들이다. 그러나 인간의 오르가슴은 물질에 의해 기반 하는 것이 아니라는 연구들이 드러났고 성기에서 출발하지만 뇌에서 완성되고 그 구체적인 활동이 언어인데, 전두엽은 대부분 언어와 관계되어 있다.
그리스인들에게 에로틱은 신체적인 쾌감인 동시에 정신적인 성장을 의미했다. 철학자 플라톤은 에로스를 ‘자신이 불완전한 자임을 자각하고 완전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는 인간의 정신’이라고 표현했다. 즉 신체적인 쾌감과 육체적인 쾌감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부분이다.
한편 철학자 에피쿠로스가 추구했던 쾌락중의 정신적 쾌락은 명예나 학문을 좋아하는 것으로, 이는 육체와는 관계가 없고 정신만이 기쁨을 얻는 것인데 이런 쾌락에 관계 하는 사람을 방탕한 사람이라고 하지 않는다. 육체적 쾌감의 단점이라면 쾌감의 지속성이 없이 오히려 고통을 가져오기도 하는데, 쾌락 뒤에는 고통이 따르는 현상도 있을 수 있다. 우리의 육체는 탄탈로스의 갈증처럼 쾌감을 얻기 위해서 더 많고 큰 쾌락을 원하는 것이 정신과 육체이다. 이에 에피쿠로스는 정신적 쾌락을 추구했는데, 그 방법은 검소한 생활을 통한 마음과 정신의 평화를 가져오는 것이었다. 오늘날의 단어로 표현하자면 쾌락주의가 아닌 금욕주의라고도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설탕/ 엄우흠 저/ 김영사/ 2005/ 본문 part 12. 원초적본능 20p.
부엌의 철학/ 프란체스카 리고티 저/ 권세훈 역/ 향연/ 2003/ 46p.
유혹의 심리학/ 파트릭 르무안 저/ 이세진 역/ 북폴리오/ 2005, 146p.
동양과 서양 그리고 미학/ 유중하 역/ 푸른숲/ 1999.
쾌감본능/ 진 웰렌스타인 저/ 김한영 역/ 은행나무/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