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음식 문화
- 최초 등록일
- 2010.12.30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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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한국 음식 문화의 시대적 발달
2. 고조리서
3. 한국음식의 종류와 특징
4. 한국음식의 상차림 및 통과의례음식
5. 향토음식
6. 절식
본문내용
1. 한국 음식 문화의 시대적 발달
우리나라는 BC 6000년경부터 신석기문화가 태동되기 시작하였다. 초기에 신석기인들은 고기잡이와 사냥을 주로 하였으나 후기에는 원시적인 농경생활로 점차 바뀌게 되었다.
돌로 만든 갈판과 갈돌, 돌보습, 돌낫과 같은 농구를 이용하였으며 조, 피, 기장, 콩, 팥의 농사를 지었음을 문헌조사와 원시유적발굴보고에 의해 할 수 있다.
청동기시대인 BC3000년경에 잡곡농사를 시작하여 BC1000년경에는 볍씨의 발견으로 쌀, 콩, 팥, 조, 수수, 기장 등 오곡을 재배하였음을 알 수 있다. 철기문화시대인 BC400년경에 철제 농기구가 보급되면서 농업기술이 발전하였으며, 벼농사가 가능한 지역으로 널리 정착하게 되었다.
고조선시대에 농경생활이 정착되면서 곡류 중심의 식생활을 하였으며 그 외 지형적으로 풍부한 어패류와 수렵에 의한 육류를 사용하였고 채소와 과일은 야생나물들과 밤, 잣을 이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조리용구인 갈판과 갈돌은 곡물을 도정하고 분쇄할 수 있는 용구로 사용하였으며 후에 이것은 돌확과 절구로 발전하였다. 항아리형 토기는 술 빚기, 장 담기, 산나물의 절임, 어패류 및 젓갈 저장, 죽 끓이기 등 다양한 농도로 이용한 것으로 보이며 시루를 사용한 것으로 보아 찐 밥과 찐 떡(시루떡류)을 만들거나 이를 절구에 쳐서 인절미, 절편을 만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삼국시대에는 농업기술의 발달로 미곡을 위시한 곡물이 증산되고, 장, 젓갈, 채소절임, 포등의 찬물 가공법이 정착되었고 구이, 찜, 무침과 같은 조리법도 실시되어 밥을 주식으로 한 밥상차림이 형성되었다. 조리용구인 돌확은 맷돌로, 다시 연자매로 발전하고 절구는 디딜방아로 발전한다. 무쇠솥의 보급이 일반화되어 끓여 익히는 조리법으로 변화되면서 조리하기 쉬운 밥이 조석으로 상용되는 주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한편 농업 초기부터 지진 떡, 구운 떡 등으로 시작하여 시루를 쓰면서 찐 떡으로 발전한 떡은 삼국시대에 설기 떡, 콩떡, 팥떡 등으로 조리 기술이 발전하여 우리의 주요 음식이 되었는데, 밥을 주식으로 하게 되면서 술과 함께 기본 품목이 되었다. 이롸 같이 삼국시대는 우리나라 전통 식생활의 기본 틀이 형성된 시기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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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 공사
한식연구회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