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_양귀자] 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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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을 읽은 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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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 -양귀자
한계령, 읽기 전에도 제목을 주위에서 많이 들어서 친근한 작품이었다. 이야기는 쉰 목소리의 누군가에게 전화가 오면서 부터 시작한다. 그 누군가는 어렸을 때, 정확히 25년 전 전주 철길 옆 동네에 살던 찐빵 집 딸 박은자였다. 은자는 내가 자신을 기억 못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 보였으나 나는 25년 전 그녀를 얼마 전, 그녀를 주인공으로 쓴 소설을 쓰고 난 후, 더욱 그녀를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다.
은자는 전화기 너머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무척이나 반가워했다. 분명 나 또한 반가워했다. 그러나 그 반가움은 시간이 지날수록 부담이 되어갔다. 은자는 집에서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나이트에서 가수를 하니까 만나러 오라고 한다. 주인공은 시간이 있고 은자를 만나러 갈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하지만 자꾸 마음속의 무언가가 그녀의 발걸음을 잡고 놓아주질 않았다. 그렇게 몇일 간 은자를 만나러 가지 않으니까 은자는 서운한 마음에 자꾸 나에게 전화를 해서 서운한 말을 하였다. 그런데도 주인공이 은자를 만나러 가는 것을 고민한 이유는 기억속의 과거 어린 시절의 고향을 다신 떠올릴 수 없는 것이 두려워서 이다.
지금 현재는 과거의 철도 길과 잘생기고 훌륭했던 큰 오빠, 가족들이 모두 변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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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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