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대학살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06.05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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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양이대학살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제 1장. 농부들은 이야기 한다 : 마더구스 이야기의 의미
제 2장. 노동자들은 폭동한다 : 생-세브랭 가의 고양이 대학살
제3장. 한 부르주아는 그의 세계에 질서를 부여한다 : 텍스트로서의 도시
제 4장. 한 경찰 수사관은 그의 명부를 분류한다. : 문필 공화국의 해부
제 5장. 철학자들은 지식의 나무를 다듬는다. : 백과전서의 인식론적 전략
제 6장. 독자들은 루소에 반응한다. : 낭만적 감수성 만들기
본문내용
고양이 대학살을 읽고
평소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고 즐겨왔지만, 나의 독서범위는 대부분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에 국한되어 있었다. 주어진 여러 가지 책들을 모두 찾아놓고, 어느 도서를 읽을지 고민하다가 ‘고양이 대학살’ 을 골랐다. 그 많은 책들 중 이 책을 고른 것은 책의 1장, ‘농부들은 이야기 한다 : 마더구스 이야기의 의미’ 을 훑어보고 난 뒤 내린 결정이었다.
책을 빌려 집에 가지고 와서 1장을 읽었다. 결코 가볍게 읽히는 책은 아니었으나, 내가 어린 시절에 매우 좋아했었던, 그리고 사실은 지금도 좋아하고 있는 여러 가지 동화들이 간간히 등장하였기에 흥미를 가지고 기분 좋게 읽었다. 이어서 제 2장. ‘노동자들은 폭동한다 : 생 세브랭 가의 고양이 대학살’ 을 읽게 되었다. 2장 역시도 읽어보기 전 걱정하고 고민한 것만큼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물론 중간 중간 막히는 부분과 ‘이건 뭐지?’ 싶은 부분도 있었으나, 그 장에서 다루는 엽기적이고 충격적인 사건(고양이 대학살사건)이 워낙 강렬해서인지는 몰라도 그럭저럭 잘 읽을 수 있었다. 제법 즐겁게 1,2장 읽기를 끝낸 뒤, ‘조금 어렵긴 해도 이 정도라면 금방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약간 우쭐한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3장과 4장, ‘한 부르주아는 그의 세계에 질서를 부여한다 : 텍스트로서의 도시’와 ‘한 경찰 수사관은 그의 명부를 분류한다 : 문필 공화국의 해부’ 을 읽을 때는 급격히 자신감이 사라져서, ‘역시 어려운 책이긴 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몇 번에 걸쳐 나누어 천천히 읽었다. 그리고 문제의 5장. ‘철학자들은 지식의 나무를 다듬는다 : 백과전서의 인식론적 전략.’ 이 부분은 정말 오랜 기간에 걸쳐 나누어 읽었다. 관련 배경이나 학자, 용어나 이론에 대한 지식이 하나도 없어서인지, 아니면 그저 내 이해능력이 몹시 떨어져서인지 원인은 모르겠으나 도저히 한장 한장 넘기면서도 ‘책을 읽고 있다’ 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아무리 읽으려고 애써도 눈으로만 보게 될 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