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려한 휴가’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11.06.06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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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화려한 휴가’ 비평문
문화비평을 위해 이 영화를 선정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다. 첫 째는 물론 수업내용이었다. 수업 중에 배웠던 미디어의 특성과 역사적인 ‘기억’ 등과 같이 이진일 교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내용들과 많이 상충되는 면이 있었다. 미디어가 무엇이 정치적으로 정당한 것인지, 또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 등 특정의 의제들을 설명하면서 다른 의제들을 저지하고 변형시키고 배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기억’에 있어서 국가가 국민들로 하여금 무엇을 기억하고, 또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를 조종한다는 것, 즉 정치적인 무기로서 역사를 이용한다는 점이 이 영화와 관련이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정치적 사건이라 할 수 있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이 영화는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표현했는지 궁금했다. 그리고 이 영화는 5.18민주화운동을 큰 사건으로 보는 것보다 한 개인의 일상을 통해 바라봄으로써 역사인류학적 측면(미시사)과도 상충하였다. 또한 저번에 제주도4.3사건에 대해 발표한 조가 4.3사건을 ‘빨치산 잔당들의 폭동’ 이라는 식으로 말하여 교수님께서 이를 지적하신 게 큰 영향을 미쳤다.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에는 왜 이렇게 정치적으로 왜곡되고 수단화되는 사건들이 많은 것일까 하는 의문을 들게 했다. 두 번째는 어머니, 아버지께서 광주사람이기 때문에 5.18민주화운동이 일어난 당시 광주에 계셔서 그것을 직접 보고 겪으셨기 때문이다.
‘화려한 휴가’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소시민의 입장에서 영화화한 것이다. 이는 아까 말했듯이 역사인류학적 측면에도 상충된다. 첫 부분은 택시운전사인 주인공이 그의 가족, 그리고 그가 사랑하는 사람과 평온한 일상을 보내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그러나 그 평온함도 잠시, 무자비한 군인들의 구타와 총격이 시작된다. 화면은 시민들의 터지는 피와 엉망이 된 도시를 잘 보여준다. 학생과 시민들이 이런 군인들에게 맞서고,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군인들의 무자비한 총격이 또 시작된다. 이 때 민주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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