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아일랜드)

소개글

레포트로 냈던 것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본문
2-1. 배경감에서 트라우마로.
2-2. 회상과 꿈 그리고 현실.
2-3. 반전과 반전
3. 나가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영화는 프레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레임이 모여 컷이 되고, 컷이 모여 신이 된다. 그리고 신이 모이면 ‘영화’라는 작품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장면들의 모음이라 할 수 있는 영화는 우리에게 장면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한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영화의 ‘이야기’란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그것은 영화의 장르가 어떻게 분류되든 간에 통용된다고 본다. 판타지라 하여 마법이 출현하든 SF라 하여 외계인이나 로봇이 등장하든, 그것들은 모우 인간이라는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에 있어서 작품을 만드는 감독이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지가 중요하게 된다. 그러한 감독의 의도를 ‘미장센’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시 말해 미장센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연출’이라 할 수 있을 것이고 문장으로 표현하면 ‘감독이 관객에게 무엇을 보여주려 하는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거의 무한하게 존재하듯 그것을 담아내는 영화의 미장센 또한 세팅, 조명, 앵글, 색상, 배우의 연기력 등 무한하게 존재한다. 이처럼 장면과 영화란 무한한 요소들의 다양한 결합이다. 다만 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관객에게 전달하는지가 관건이다.

<중 략>

<셔터 아일랜드>는 인간의 정신적인 측면을 소재로 다루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제임스 맨골드의 <아이덴티티>에서도 그런 소재를 사용했는데 트라우마와 달리 인간의 사이코패스적인 다중인격을 중점으로 다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지만 소재 자체가 우리에게 두려움을 자아내게 만든다. 어쩌면 내가 살고 있는 지금도 진짜 현실이 아니라 만들어낸 세계이고 그 세계 속의 인물일지도 모른다는 공포는 새로우면서도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무섭다.
스콜세지는 그러한 면에서 관객의 심리를 자극하는 장치를 장면 곳곳에 숨겨 놓은 것 같다. 그리고 그것들은 영화가 흘러가면서 서서히 풀리기 시작하는 듯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