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전시체제와 민족해방운동의 발전
- 최초 등록일
- 2002.09.30
- 최종 저작일
- 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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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서론
1. 민족해방주류론에 대해
2. 식민지근대화론에 대해
Ⅱ.30∼40년대 민중들의 생활상과 일제의 압제
1. 세계대공황과 일제의 식민지경제정책의 변화
(1) 세계대공황
(2)일제 식민지경제정책의 변화
2. 노동자의 형성·발전과 농민의 몰락
(1) 농민계층의 몰락
(2) 노동자계급의 형성과 생활상
(3) 식민지근대화론에 대한 비판
Ⅲ. 국내 민족해방운동
1. 신간회해소와 좌우결별
2. 국내 민족주의계열의 민족해방운동과 친일화
(1) 민족주의 우파와 자치운동론의 확대
(2) 민족주의 민족해방운동의 한계와 친일화
3. 국내 사회주의 운동과 혁명적 노농운동
(1) 30년대 조선공산당 재건운동
(2) 적색노조와 혁명적 노동운동
(3) 혁명적 농민운동
Ⅳ.국외의 민족해방운동
1. 만주 지역의 민족해방운동
(1) 재만 조선인의 현실
(2) 항일무장투쟁의 전개
2. 중국 관내지역의 민족해방운동
(1) 중국 관내운동의 특성
(2) 1910∼20년대 중국 관내 민족해방운동
(3) 1930∼40년대 관내민족해방운동
(4) 임시정부의 전통성문제
Ⅴ.맺음말
* 참고자료
본문내용
중일전쟁과 더불어 다시 강화되기 시작한 일제 지배하에서 민족적 모순과 계급적 모순과 투쟁하던 민중들은 강하게 저항하였다. 10년대 3·1운동이후 근왕적 복권주의에서 다양한 사상들로 분화되어 발전되어 온 민족해방운동은 20년대 신간회운동에서 함께 힘을 합하여 민족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노력하였다. 하지만, 기만적이던 문화정치마저 저버린 일제는 노골적으로 국내의 민족운동들을 탄압하기 시작하였고, 민족해방운동의 주도권을 점차 사회주의 계열에 빼앗기던 민족주의 세력들은 상당수가 “자치운동론”이라는 개량주의적 노선을 걷게 되며, 최소한의 합법적인 공간조차 박탈당한 국내 사회주의 계열의 운동은 점차 지하로 내려가게 되었다. 국외에서는 제국주의의 침략에 대항하여 직접적으로 무기를 들고 싸우는 무장투쟁이 일반화되기 시작하였다. 일제의 지배하에 있었던 만주에서는 이주조선인들 사이에서 일제와 투쟁하였고, 관내에서는 좌우의 통일전선을 형성하여 저항하려는 움직임들도 보였다. 3·1운동이후 본격적으로 나타난 정당중심의 민족운동은 일제패망이 다가오면서 조선에 수립될 경제/사회체제에 대해 구체적인 상을 제시하면서 해방이후를 대비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민족해방운동사는 우리 역사에 있어 정당성을 얻는 위치를 점하고 있으면서도 해방 이후 나타난 국내외적 정세 속에서 왜곡과 굴절의 과정을 걸어오지 않을 수 없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