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경제학]영웅적 투쟁, 쓰라린 패배 (바만 아자드)

소개글

소련과 사회주의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을(부정적인) 보다 객관적으로 긍정적인 시선에서 집중 조명한 책이 <영웅적 투쟁, 쓰라린 패배>에 관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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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르크스 경제학]
『영웅적 투쟁, 쓰라린 패배』. 바만 아자드
○○학부 ○○학과 ○○○
1917년 10월 사회주의 대혁명을 통해 성립된 연방국가 소련의 붕괴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하지 않다. 중ㆍ고등학교 때에는 소련이라는 나라에 대해 거의 배운 기억이 없다. 아마 ‘소련’이라는 국가명이 단순한 국가명이 아니라 사회주의를 대변하는 의미를 갖고 있었기에 철저한 반공의식이 아직까지도 남아 있어 그랬던 것 같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사회주의가 실험된 장이었기에, 소련의 붕괴는 단순한 연방국가의 해체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 것으로 많이 해석한다. 공산주의의 쇠퇴 내지는 사회주의의 몰락으로 보는 견해가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소련은 사회주의 그 자체를 완전히 대변할 수 없으며, 사회주의를 내세웠지만 실천에 있어서는 엘리트주의적인 전체주의 지배를 받았다는 비판도 함께 존재한다. 맑스가 말했던 사회발전의 최고단계인 공산주의는 자본주의 이후에 등장할 체제이다. 여전히 전 세계가 자본주의 체제 하에 놓여 있는데 소련 혼자서만 사회주의를 실행해 보았다고 해서 이것을 사회주의의 몰락으로 볼 수 있는가. 이 주장에는 무리가 있다.
나 역시도 소련의 멸망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경험이 적고, 책을 통해서 보는 소련의 모습도 대부분 경제적 위기와 그에 따른 민중의 지지 하락으로 인해 사회주의는 몰락할 수밖에 없다는 식의 설명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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