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의 강점과 문명의 개화를 통한 한국 미술의 변혁과 진보

소개글

한국 미술사 레포트구요 일제강점기와 그 전, 후 시기의 미술에 대해 다룬 레포트입니다.
시대별로, 작가별로 구분했고, 조석진, 이도영, 노하진 등
당대 한국화가 작품과,작품 해설도 적었고,
후반에는 미술이 혁명에 대항하는 과정과 예술이 사회에 투쟁하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목차

서론
1. 근대 한국화의 정의
2. 개화기 근대 미술의 시작
2-1. 동도 서기론이란?

본문내용

교수님께서 한국화에 대한 보고서를 내 주셨을 때, 저는 5월 말 쯤 간송미술관에서 보았던 조선망국100주년 추념 회화전을 보았던 것이 떠올랐습니다. 조선 말기와 개화기 시대의 조선이 일제의 강점과 문명의 개화를 통한 변화의 시기의 회화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로, 한국화를 관심 있게 볼 수 있었던 매우 흥미로웠던 전시였습니다. 그림과 시대 상황을 비교해 보며 한일 합방과 강화도 조약 등 치욕적인 역사를 반영한 듯 이때까지 보아왔던 한국화와는 조금 다른 특징적인 모습이 매우 흥미로웠고 되돌아보며 들추고 싶지 않았던 과거와 예술을 함께 감상한다는 것이 참으로 머릿속에 인상 깊게 남았던 전시회였습니다. 또한 민족말살정책과 국가라는 지평이 사라진 국망(國亡)의 현실 속 에서도 우리나라 예술인들의 피, 땀 어린 노력으로 미학의 계승과 한국화의 새로운 활로를 통한 민족미술과 근대예술을 발전사를 그대로 볼 수 있었던 좋은 계기였습니다.
저는 이 전시를 보고나서 일제강점기 시대의 한국화의 변혁에 더욱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번 보고서 주제로 ‘일제강점기의 한국화’로 정하면 관심 뿐 만이 아닌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와 같은 주제를 정하면서 조금 더 알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1. 근대 한국화의 정의
근대의 한국화를 나누는 정의에 있어 기간과 용어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정리해 볼까합니다. 저는 근대 한국화를 1890년대 - 1910년대의 개화기 시대부터 1910년부터 8. 15 광복 이 전 까지를 근대 한국미술이라고 정의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은 조선 후·말기를 통해 중세문화를 개혁하고 재흥하면서 절정기를 이룩했습니다. 그러나 1800년대 후반 한국에서 근대적인 ‘문명개화’로의 전환 문제가 전면에 대두되어 담론을 지배하면서 시대적 과업으로 떠오른 것은 ‘서세동점(西勢東漸)’이란 세계사적 대세 때문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대세에 따라 1876년 근대 일본에 의해 서구 중심의 자본주의 세계로 편입된 조선왕조는 1880년대까지 수구와 개화의 양대 세력으로 분열되어 극심한 정치적 대립으로 표류하다가 1890년대에 이르러 농민전쟁과 청일전쟁으로 야기된 갑오개혁을 통해 ‘문명개화’를 시대적 대세로 추진하기 시작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