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고양이를 부탁해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11.11.04
- 최종 저작일
- 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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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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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양이를 부탁해」-
영화 감상문. 중고등학교 숙제로도, 대학 리포트로도 꽤 많이 했던 과제의 종류 중 하나. 강의 첫 날 교수님께서 나눠주신 강의계획서에 나열되어 있던, 내용도 소재도 제각각인 10개의 영화들의 목록에서 왠지 모를 묘한 공통점을 느꼈다.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비슷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영화들이었다. 무언가 의미를 담고 있는 영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영화, 느낌이 있는 영화들이었다. 지난 주말, 한가로운 토요일 오후시간에 비디오가게에 갔다. 그 때까지 어떤 영화를 주제로 할까 결정하지 못해서, 봤던 것을 다시볼까 아니면 새로운 것을 볼까 고민을 하다가 문득 작년 스무 살 내 가슴을 아련하게 만들었던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 스무 살의 서로 다른 환경에 놓인 고등학교 시절 5명의 친구들이 한 집에 모여 떡볶이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던, 마치 나의 일 같아서 뇌리 속에 저장된 듯한 장면이 떠올라, 그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를 빌렸다. 그 때 생각이 난다. 내가 스무 살이던 작년, 스무 살들의 이야기를 담은 저 영화를 보고, 왠지 모를 감동을 받아 동생에게 추천했었는데, 나보다 두 살 어린 나의 여동생은 그 영화가 재미없었다고 했다. 그 때 알았다. 내가 스무 살이었기에 공감할 수 있었고, 내가 그녀들과 같은 감성을 가졌던 시기였기에 그런 대사 하나하나, 장면 하나하나가 아련하게 다가올 수 있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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