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얼간이 영화감상문

소개글

세 얼간이 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적었습니다.
A+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교수님께서 학생들에게 소개도 해주셨습니다.
참고로 경희대학교 글쓰기 수업에 제출했던 ㅈㅏ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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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슬럼독 밀리어네어’(대니 보일 감독작품)란 영화를 보고 인도영화에 대한 선입견을 버릴 수는 있었지만 영국감독의 작품인 것이 아쉬웠다. 반면 ‘세 얼간이(3 idiots)’는 인도영화에 대해 호감을 갖게 해 줄 정도로 좋은 작품이었다. 영화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주인공들은 차를 타고 대관령과 같이 굽은 산길을 달린다. 그리고 흘러나오는 배경음악 “그는 어디로 갔을까요, 그를 찾아보아요, 그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고 멍든 가슴을 치료해주는 약 같지요.” 이 노랫말은 ‘그’가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마치 그들이 가고 있는 길은 구불구불한 인생과 같고 그 해답을 줄 수 있는 ‘그’를 찾아가는 것 같았다.
이 영화는 두 시점을 번갈아가면서 전개된다. 과거의 시점은 그들이 가지고 있던 인생에 대한 고민을 보여준다면 현재는 그들이 과거의 갈등을 이겨내고 만들어 낸 미래를 보여준다. 감독은 한국의 대학생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대학생, 그리고 인생의 갈림길에 서 있는 자들이 가지고 있는 그 갈등과 고민들에 대한 정답을 얘기해주고 싶었을 것이다.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 것이 정답인가를 말이다.
주인공들이 처음 만난 것은 명문 공학대학인ICE대학에서였다. 같은 대학에 모였지만 세 주인공은 각각 다른 환경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진학의 목적이 달랐을 뿐만 아니라 하고 싶은 일 또한 달랐다. 내가 영화를 보고 느낀 주인공들에 대해 잠시 소개해 보자면, 먼저 파르한은 야생동물작가의 관심이 있고 꿈을 가지고 있지만 공학자가 되어 집안의 생계를 유지해 주기 바라는 엄한 아버지의 아들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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