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이질화현상과 동질성 회복방안
- 최초 등록일
- 2011.12.16
- 최종 저작일
-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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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남북한의 이질화
Ⅱ. 남북한 문화의 이질적 측면
Ⅲ.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한 남북한 간의 이질화 현상
Ⅳ. 남북한 문화 동질성 회복방안
본문내용
Ⅰ. 남북한의 이질화
`통일이 되고 나서 처음에는 우리 사람이나 서독 사람이나 모두 같은 독일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서독 사람들도 우리와 똑 같은 독일어를 쓰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얼마동안 같이 지내고 보니 그들은 같은 독일어 단어를 우리와 전혀 다른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점점 더 그들의 생각은 우리와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나와 내 주변의 동독 사람들을 얼마나 당황스럽고 혼란스럽게 만들었는지 모릅니다...........` (전우택, 2000)
그들은 통일된 조국에서 살고 있었으나 그 통일은 정치적, 경제적으로만 이루어졌을 뿐 아직도 완성된 것이 아니었다.
1996년도에 한 통일 관련 연구에서 남한에 들어와 살고 있는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설문 조사를 한 일이 있었다. 그때 물었던 설문 내용 중 하나. 즉 `앞으로 남북한이 통일되었을 때 통일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102명의 탈북자들이 각각 두개씩 자유로이 대답을 하도록 하여 그것을 유형별로 나누어 보았었는데 그 결과로 탈북자들이 예측하고 있는 통일 후 가장 심각한 문제는 `사고방식, 가치관, 문화, 생활 습관 등의 차이에 의한 이질감` 이었다. 총 응답의 24.4% (205개중 50개) 가 이것에 관한 것이었다. `통일 후 남북한의 사상과 이념의 차이와 대립`이 가장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는 응답은 11.2%(205개 중 23개)로 나타나 3위로 나왔다. 즉 탈북자들이 생각하기에 통일 후 있게 될 갈등은 정치 이념적인 것보다는 사고방식, 가치관 등의 차이에 의한 `이질감`이 훨씬 더 큰 문제라는 것이었다. 이 결과는 우리의 예상과 조금 달랐다. 그래서 우리는 남북한의 이질화에 대하여 다른 이념, 체제, 경제적 부분 보다 더욱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생각되는 남북한 문화의 이질적 측면에 대해 자세히 얘기하려고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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