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과 배움은 함께 춤출수 없다 독후감

소개글

두려움과 배움은 함꼐 춤출수 없다 독후감입니다.
A+받은 리포트입니다. 분량은 2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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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두려움’이라는 이름의 안단테

우리는 태어났을 때부터 죽는 순간까지 항상 누군가에게 배움을 얻고 또 가르침을 준다. 배운다는 것은 그 사람의 지식을 단편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교사의 사상, 가치, 신념 등과 함께 그 지식을 자신의 지식으로 재구성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가르침을 주는 것 역시 마찬가지이다. 지식이 전달되는 과정 속에 교사의 가치체계와 신념 등이 묻어나오게 되고, 학생 역시 그러한 지식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구성해서 흡수한다. 가치체계와 신념, 지식과 같은 정신적 활동들을 토대 삼아 상호작용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르침과 배움은 분리된 과정이 아닌 하나의 일률적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우리는 가르침으로서 배울 수 있고, 배움으로서 가르칠 수 있다.
하지만 대학에 들어오기 전까지 내가 겪은 교육은 이러한 상호작용이 결여되어 있었다. 내가 배우는 대부분의 교과는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수단으로 치부되어 이미 그 학문의 순수성을 잃어 버린지 오래였다. 그리고 대부분의 수업시간에도 선생님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수업이 아닌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받는 입장에서 교육을 받아왔다. 어떤 학생들은 이런 학교과정을 무리 없이 잘 따라가 졸업을 하고 무사히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어떤 학생들은 이미 수업시간에 무엇인가 배울 용기를 잃고 두려움 속에 빠져서 배움의 길을 완전히 포기한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살펴보았을 때, 이 책 ‘두려움과 배움은 같이 춤출 수 없다’가 우리에게 던져주는 시사점은 그 무엇보다 크다. 교실 속 상위 10% 학생들이 아닌 100%를 위한 교육. 이 책에서는 이런 이상적 교육의 모습을 프리스쿨이라는 형태로 나타내고 있다. 이 프리스쿨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를 보면서, 나는 이 곳에서 굉장히 이상적이며 본 받아야할 사항들이 몇 가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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